[잡담] 명작 영화 몇개 추천

감자돌 작성일 07.11.03 1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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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내가 올린 '내인생 최고영화 BEST20'이라는 글이 욕설이 문제인지 뭐가 문제인지 삭제가 되었지만..

 

이번엔 최근에 본 영화들 추천한다.

모두 몇년전에 다 봤던 영화들이지만.. 요즘에 볼영화가 너무나도 없어서 다시 본 영화들이다.

 

이 영화들은 요즘영화를 더 높게 치는 나의 성향 때문에 내 인생 최고의 영화 BEST20에는 끼지는 못했지만..

계속 보고싶어지는 명작들이다.

 

프리츠랑 감독의 'M'이라는 영화를 수요일 아침에 두번째로 봤는데..

참 명작인것 같다. 풍자란 이런것이다. 아이카르메시아의 풍자도 이영화 못따라온다.

난 대체적으로 고전영화보단 최근영화를 더 높게 치지만.. 이영화는 루튼적기술로봐도 잘만들었다.

 

칼 테오로드 드레이어 감독의 '잔다르크의 수난'이라는 영화도 어젯밤에 오랜만에 봐주었다.. 추천한다.

이후 만들어진 잔다르크의 영화는 이작품에 비해서 아무것도 아니다.

무성영화인데.. 마리아팔코네티의 연기가 감탄이고..

언어 없이 이렇게 내용전달이 잘 되는 무성영화도 찾기 힘들다.


F W 무르나우 감독의 '노스페라투'라는 영화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정말 기괴한 무성영화다.. 독특한 분위기.. 뿅감

 

쟝웬 감독의 '귀신이온다' 추천한다. 공포는 아니다. 전쟁영화인데.
흑백영화다. 해학적이고.. 코메디요소도 있으면서 비극적이다..

두번봤는데 모두 아버지랑 같이 봤다.

 

감독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제8요일'도 추천한다.
이렇게 아름다운느낌의 영화 찾기 힘들지..

 

차이밍량 감독의 '애정만세'도 2~3번을 본 것같다..

말할것도 없이 명작이다. 이 감독의 '하류'도 추천한다.

유일하게 좋아하는 대만감독

 

이 영화들이 네이버평점은 낮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네이버평점으로 평가하지말았으면한다.

평점 올리는놈의 절반이상은 '재미' 하나만 놓고 평가를 하기 때문이다.

 

진력에차서 기억에 오래 남거나.. 생각을 해서 무엇인가를 각성하게 만들다던가...

영화 한편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것을 믿는다.

나 또한 영화 한편 때문에 꿈이 바뀌었다.

'월스트리트'를 보고 꿈이 바뀌었고.. 현재도 그것을 위해 공부하고있다.

'온두라스에서 온 지체아'를 보고 친구를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다.

 

영화에서 무엇인가 얻을 수 있으면서.. 영화를 보는중에는 행복하고..

또 어떠한 이유로든 가슴에도 오래 남는 그런 영화가 좋다고 생각한다.

 

코메디, 액션 등은 당연히 '재미' 라는 요소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용이 앞뒤가 안맞고.. 남는게 없다고 해도 그것을 좋지않은영화라고 평가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코메디에서 작품성을 찾는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위에 소개 한 '귀신이온다', 'M' 이라는 영화에서 '재미'를 따지는것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요즘영화에서 '아메리칸뷰티'는 참 잘만들었음..

아무리 울리아드메죵,메그놀리아같은 영화와 비슷하다지만 튜틀자체를 생각해서 보면 정말 걸작이라는것을 느끼게 됨.

역설적 풍자의 진수. 재미도 재미지만.. 평론가들이 고평가하기 딱 좋은 영화인것같음.

 

 

이 영화들이 온라인에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난 실제로 소장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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