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말 왠만해선 리뷰를 쓰지않는데
도저히 가만히 있을수가 없습니다.....
저는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일본영화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일본소설은 그리 좋아하면서;;
일본인의 억양이나 정서가 저완 맞지 않다 느끼기에 멀리해왔죠
썡뚱맞지만;
영화를 보게 된 계기가..
저는 이제 막 돌이 될 아이의 엄마가 되어 결혼한지 2년차 접어드는 초신혼의 엄마입니다;
그래서 집에만 있기 심심해 요즘 영화나 볼까 하며.. 영화를 뒤지던중;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대충 줄거리를 보고
(아이가 나오니 보고싶어지더군요;; 엄마란...;;)
보게됬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참고로 저는 무식해서ㅡㅡ;; 흥행실패작은 늘 저에게도 실패로 끝났기 떄문에;
그저 작품성을 크게 고려하지않고..
흥행작을 주로 선택하여 보는 사람이었죠;
이런..두서없이 써내려가니 보시는 분들 많이 짜증나시겠지만;
그저 감동을 어찌 주워 담을수 없어이렇게 끄적입니다..
혹시나 안보신 분들에게
꼭 한번쯤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지금 기분이..못해도 열흘간은 살아있음이 그저 행복할것 같습니다.
아이아빠가 아이가 귀찮다 생각했던 날들이 미안해지고
소소했던 일상이 행복이라는것을 진심으로 꺠닫게 해준 영화에게
감사합니다.
앞으로 아이에게 남편에게
평범해서,일상이 지루해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
한동안 못할거 같아요.
저를 다시한번 철들게 해준 영화에게
고맙고,또 고맙다는 얘기를 그저 쓰고 싶었습니다.
아아..이런영화 추천좀 해주세요
오늘부터 왠지 일본작품들 많이 사랑할것 같습니다.
모두..일상이 행복하단것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ㅠ_ㅠ 두서없이 재미없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