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그저 좀비나 때려잡는 액션블록버스터라 기대하고 봤다면 실망할것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그런류의 영화가 아니다.

이 영화의 원작을 봤다면 알겠지만 이건 호러액션 영화가 아니라

휴먼 드라마라고 해야할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죽고 이 세상에 자기만 남았을때의 그 고독감과 비참함을 감독은 진저리

칠 정도로 잘묘사해 놓았다.물론 주연인 윌스미스의 연기또한 탁월하다.

물론 마무리가 약간 아쉽긴했지만 "본얼티메이텀"이후 아주 오랜만에 볼만한 영화를 찾은거 같다.

ps.얼마전 개봉한.. 혹자가 말하길 "심리묘사"가 탁월했다는 자칭 "예술영화"인 ""색  계""보다는.... 100배정도 심리묘사가 탁월한 "헐리웃"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