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퍼
뭐 나름대로 볼만합니다..눈요기하기 딱 좋은영화
킬링타임용이고..런닝타임도 짧아서 보는내내 지루함은 없었습니다.
스타워즈 2,3에서 아나킨을 맡았던 배우가 요번영화에서도 주인공을 맡았는데..갈수록 연기력이 나아지는거 같네요.
추격자
아..점퍼에 비하면 너무나 무겁고 어두운 영화입니다..
단순히 범인잡는 스릴러 영화가 아니라..공권력에의 무능함도 나와서..더욱더 마음을 무겁게 만듭니다..
이거뭐 무서워서 밤에 발이나 제대로 뻗고 잠이나 잘수있을지..
런닝타임이 2시간짜리인데..보는내내 긴장하면서 보기때문에 지루한건 전혀없구요.
작년에 한국영화들 개인적으로 별로였는데 오랜만에 대박영화 나온거같네요.
타짜에서 아귀역을 맡았던 김윤석은 뭐 포스가 느껴지는 배우로..캐스팅 정말 적절했던거 같습니다.
한석규,설경구,송강호가 했어도 어울렸을거 같고요..
살인범 맡은 하정우도 정말 연기 잘하더군요..예전에는 그냥 평범한 배우인줄 알았는데..
이 영화로 정말 좋은배우들도 발굴해낸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여기 추격자 리뷰글 보니까 마지막에 여형사가 지영민 추격할때 가지고 논란이 좀 있는데요..
지영민이 담배각 버리고 슈퍼로 들어가죠..여형사도 담배각 버리는거 물론 봤겠죠..
담배사러 슈퍼에 들어갔을텐데..5~10분 지체하는건 '이 놈이 또 뭔짓하는구나'라고 눈치 챘어야합니다.
그런데 여형사는 지영민이 아줌마,미진이 죽이고 창문에 있는 쇠창찰 부시고 도망갈 시간까지 여유롭게 준거죠.
뭐 영화자체가 경찰들의 무능함을 간간히 보여줬기때문에..그리 논란거리는 아닌거같습니다..
아무튼 추격자 정말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