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분..
꽤 긴 시간인데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극장에서 여자들 소리내는게 재미있더군요..ㅋㅋ
영화 내내 경찰들이 참 답답하게 하던데
그만큼 영화에 많이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서 싸울때
복수라는 느낌때문인지 주먹에 힘이 들어가더군요
안 보신 분들에게는 추천 할만한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아 그런데 영화 마지막에 생각한 거지만...
'옥의 티' 랄까요? 하정우가 김미진을 잡고 나서도 화장실 벽에
갈고리도 걸고 진술 중에도 그렇게 매달아 놨다가 피랑 쓸데 없는거
다 빠지고 나면 가벼워진 시체를 토막낸다고 했는데..
마지막에 시체들 발굴 될때 보면 어항속에 김미진 시체 말고는
다 멀쩡하던데..ㅋㅋ 좀 이상하더군요...제작비 절감이었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