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이언맨에서 트랜스포머를 상상하며 감상을 하는지요?

엘드로드 작성일 08.05.03 16:28:39
댓글 0조회 2,259추천 1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근래에 나온 히어로물중 상당히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언맨을 보시고 재미가 없다고 느끼신분들 대부분의 공통점은 "트랜스포머"보다는 못하더라고 생각하시는 겁니다.

 

여기서부터 에러라고 말해드리고 싶군요. "왜 트랜스포머랑 비교하시는지요?"

 

아이언맨은 단순히 로봇물이 아니라 영웅물입니다.

 

당연히 로봇들이 나와서 설치며 때려부쉬던 트랜스포머랑은 다른 영화라는 점입니다.

 

이를테면 비교하실려면 스파이더맨이나 배트맨같은 영화와 비교하시던가 그런류의 영화를 기대하며 극장가서 보셔야지

 

단순히 CG 구경 하시러 가신거면 그냥 컴퓨터에서 3D MARK 켜놓으시고 감상하시는게 나을듯...

 

 

더구나 다른 영웅물이 그랬듯이 아이언맨역시 이번편에서는 영웅의 탄생을 그리더군요.

 

저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이도저도 설명도 없이 감정몰입도 아직 안됬는데, 무작정 나가서 때려부쉬는것 보다는 왜 그렇게 되어야만 했는지,

 

영웅은 도대체 어떤인물인지, 또 어떻게 탄생하게 되는건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이 영화의 도입부가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영웅물은 영웅의 활양상을 보여주는것도 중요하지만, 그안의 인간성을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게 전달하는 점도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왜 "스파이더맨2"가 지금까지 나온 영웅물중 가장 잘만들어진 영화라고 평가 되어질까요???(전문가나, 일반 관객이나)

 

 

끝으로 아직 까지 안보신분 중에 혹시 나중에라도 보러 가실분들이 계시면 절대! 트랜스포머를 기대하며 가지는 마시라는

 

점을 강조해 드리고 싶습니다~

엘드로드의 최근 게시물

영화리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