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어른들을 위한 "성장 드라마".

마스터 작성일 08.05.03 17: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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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부터 헐리웃에서는 히어로물을 양산하고 있고,

그특징이라 하면 성인들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이다.

 

 

불과 그전까지만 해도 히어로물이라 하면

아이들 영화라는 인식이 팽배했는데 말이다.

 

 

 

머리가 커진 애들 대신

동심을 그리워 하는 어른들을 겨냥하기 시작한것일까.

 

 

 

스파이더맨을 필두로 배트맨 비긴즈 까지,

언제부턴가 히어로물에서는 주인공의 고뇌를 보여주며

어른들의 입맛에 맞게 조리하기 시작하였다.

 

 

 

개인적으로 아이언맨을 "액션영화"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오히려 한어른의 "성장 드라마"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사실 엄청난CG영상에 비해 액션씬이 많지는 않다.

특히 마지막 결말은 허무하기 까지 하다.

정작 관객들이 바라던 "본론"적인 싸움이 없기 때문이다.

 

 

반면 기대하지 않았던 부분을 건질수 있었다.

우선적으로 스파이더맨에서 봤던 고뇌와는

또다른 고뇌를 보게 되었다고 할까.

 

스파이더맨에서 서민적인 고뇌를 보여줬다면

아이언맨에서는 그것이 돈이든 명예든 위치이던간에,

가진자들이 가져야할 "책임감"이라는 부분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어떤면으로 보자면 나름 신선한 부분이었다.

 

 

 

자사의 무기에 의해 죽고,죽이는 현장을

목격하고 체험하게 되며 그에 의해 죽음을 당할뻔한

주인공이 아이언맨 슈트를 통하여 전쟁과 싸우며

자신의 과거를 속죄한다는 내용이다.

 

 

 

굳이 얘기하자면 1편은 "서론"에 가까웠다고 본다.

마치 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처럼.

 

 

 

확연히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세세한 발전면이 보이는

CG영상들과 적지만 나름 시원시원한 액션,

주인공의 고뇌등 볼거리도 많은 영화이다.

 

 

간만에 후속편이 기대되는 영화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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