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Charlie Wilson's War : The Extraordinary Story of the Largest Covert Operation in History 라는 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이 사람이 미 민주당 하원의원인 찰리 윌슨(Tom Hanks as Charlie Wilson),
이 사람의 표정이 밝지 못하다... 왜 그럴까?
그렇다. 이 이야기는 실제 있었던 일이다. 무슨 일이냐고?
바로 미국이 아프간 전쟁을 통해 소련을 엿먹인 일이다.
하지만 나중에 미국도 그 엿을 같이 드시게 된다...
찰리는 하원의원이지만 지역구 일에는 별로 관심 없고, 여자와 술에 더 관심 있는 의원이다. 하지만 TV 를 통해 아프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국방분과위원회의 담당자를 불러 예산을 5백만 달러에서 두 배로 늘리라고 지시한다.
터키탕에서 친구와 함께 스트립걸들과 노닥거리다 댄 래더(유명한 기자로
나중에 CBS 간판 앵커가 된다.)가 아프간에서 취재를 하는 것을 보게 된다.
왼쪽에서 두 번째 사람이 댄 래더. 무자헤딘과 대화를 하고 있다.
국방분과위 담당자를 불러 예산을 두 배로 늘리라고 지시한다.
예산안을 늘린 것을 안 죠앤(Julia Roberts as Joanne Herring, 절친한 친구이자, 텍사스의 막강한 기독교 단체의 로비스트)은 아프간에 대한 지원 문제로 상의할 것이 있다며, 자선 파티에 초대를 한다.
지역구 지지자의 딸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려 하지만
죠앤의 전화 때문에 오붓한 시간은 물건너가고...
CIA 에서는 신임 유럽지국장과 유능한 요원인 거스트 애브라코토스(Philip Seymour Hoffman as Gust Avrakotos)가 정책 문제로 언쟁을 벌인다.
그는 유능한, 소련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잘 아는 베테랑이다.
죠앤은 찰리에게 아프간 문제에 적극 개입할 것을 요구하고, 찰리는 망설이지만, 죠앤이 파키스탄 대통령과 약속을 잡아놨다는 말에 꼼짝없이 파키스탄에 가게 된다.
죠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죠앤에게 아프간 참여 당위성을 듣는 찰리
죠앤은 이것을 박살낼 지원이 아프간에 필요하다고 말한다.
파키스탄에 간 찰리는 파키스탄 대통령으로부터 지금하고 있는 미국의 지원은 아무 도움도 안된다는 말을 듣는다, 대통령은 예산 증액을 요청하고, 그 지원은 파키스탄이 맡게 해달라는 말에 찰리는 난색을 표하지만 어쩔 수 없이 수락한다. 실제로 미국은 파키스탄 정보국으로부터 엄청난 돈을 사기당하기도 했다. 면담이 끝난 뒤 난민촌을 향한 찰리는 아프간 난민들의 참상을 보고 듣게 되고, 결국 아프간 문제에 적극 개입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파키스탄 미대사관으로 가서 담당자에게 브리핑을 받지만 세계의 이목이 두려워 정말 아무 것도 하지 않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파키스탄 대통령과 면담 중인 찰리
소련군한테 당한 남매로부터 얘기를 듣는 찰리
파키스탄 미대사관의 아프간 담당자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실망하는 찰리
미국으로 돌아온 찰리는 CIA 아프간 담당자를 호출하고, 담당자인 거스트로부터 무엇이 필요한지 듣고 그와 의기투합한다. 찰리는 아프간에 필요한게 무엇이냐고 거스트에게 묻고, 거스트는 무기전문가 마이크 비커스를 소개한다. 거스트는 예산이 문제라고 말하고, 찰리는 예산을 약속한다.
CIA 아프간 담당팀이 아프간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부록~ 찰리의 쭉쭉빵빵 비서진들, 역시 찰리다~~~
CIA 아프간 담당자 거스트와 만난 찰리, 둘은 죽이 잘 맞는다...
거스트가 소개한 CIA 무기 전문가, 그는 아프간에 필요한 무기가 무엇인지 말해준다.
찰리와 거스트는 비커스의 조언에 따라 대량의 소련제 무기를 아프간에 공급하기로 하고 그 물량을 얻기 위해 이스라엘로 간다. 찰리는 이스라엘 정보국 담당자인 즈비를 만나 중동전에서 노획한 대량의 소련제 무기를 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에 넘겨 줄 것을 요구하지만 즈비는 거절한다. 하지만 결국 찰리는 즈비를 설득하고, 또 다른 물량을 얻기 위해, 그리고 이스라엘과 이슬람 국가들과 전략적 협조를 당부키 위해 이집트로 건너가 이집트 국방장관을 설득하는데 성공한다. 드디어 대량의 소련제 무기를 이집트와 이스라엘이 파키스탄에 지원하고, 파키스탄은 이를 아프간에 지원하는 형식이 된 것이다. 물론 그 비용은 전부 미국이 내는 것이다.
찰리와 거스트는 즈비를 만나 설득한다.
찰리는 그의 방식으로 이집트 국방장관을 구워 삶는다....
찰리는 CIA 와 아프간의 정세와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하지만 예산 증액이 만만치 않게 전개 되고, 찰리는 예산위원장인 닥 롱 의장을 설득하는데 죠앤의 도움을 구한다. 죠앤은 기독교 단체 로비스트로써 찰리를 도와주고, 로비스트인 죠앤의 설득에 감복한 닥 롱 의장은 찰리를 전폭 지원하게 된다.
죠앤에게 전화로 지원을 요청하는 찰리.
죠앤은 닥 롱 의장을 아프간으로 데려가 기독교인으로써 아프간을 돕자고 설득한다.
드디어 예산까지 해결되자 찰리와 거스트는 구체적인 문제로 들어가고, 밀란 대전차 미사일 등과 같은 무기를 지원한다. 예산은 점차 거대한 액수로 불어나고 결국엔 스팅어 미사일까지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 지원 방안이 논의되고...
밀란 대전차 미사일이 아프간에 공급되었다.
예산은 점차 불어나고...
드디어 아프간 무자헤딘에게 스팅어 미사일이 공급된다.
부록. 소련군 헬기 파일럿... 이 사람 트레이드에서 러시아 마피아로,
인디애나 4 에서는 소련군으로 나온다.
스팅어 미사일이 공급되자 아프간의 상황은 급변한다. 무자헤딘은 소련 전투기와 헬기, 전차, 장갑차 등을 꾸준히 격파하고, 예산은 2억 5천만 달러까지 늘어난다. 미국이 쏟아붓는 비용과 소련의 손실비용을 비교하면 소련의 손실이 더 크다. 이건 바로 미국이 베트남전에서 겪은 일이다. 하지만 소련은 자본주의 국가가 아니다...
하인드에 스팅어를 쏘는 무자헤딘
무자헤딘의 전과는 더욱 확대되고...
예산은 2억5천만 달러가 된다.
결국 소련은 손실을 감당치 못하고 아프간에서 물러가게 되고, 축하파티를 하게되는 찰리, 죠앤, 거스트. 하지만 거스트는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찰리에게 얘기하고, 아프간에 대한 재건에 힘써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의 충고에 따라 찰리는 예산위에 학교 건설 예산을 요구하지만 소련이 물러간 마당에 의원들은 미동도 하지 않는다.
축하파티를 연 찰리, 죠앤, 거스트
아프간 재건을 위한 정책에 힘서야 하다고 조언하는 거스트
아프간 재건 지원금을 요청하지만 의원들은 도와주지 않는다. 아프간은 이제 관심 밖...
CIA는 작전 성공으로 그에게 최고 명예 수훈장을 주지만 그의 표정은 밝지 않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이런 일들이 실제로 일어났었다. 그들은 영광스러웠고, 세상을 바꾸었다...
... 그리고 우리가 막판에 망쳐버렸다. - 찰리 윌슨
결국 미국은 탈레반 세력에 의해 테러를 당하게 되고 테러와의 전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