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탑cgv에서 여자둘 남자둘 짝지어서 보고왔습니다.
일단 제 여친이랑 다른 여자분은 초반에 졸았다 하구요.
저 같은 경우도 스케일 크고 연기 일품이고 007영화에나 나올법한 전화기라던가 비행기 납치신이라던가
볼거리가 참 많았습니다.
그런데 스파이더맨이나 헐크같은거에 나온 특수효과들에 눈이 익숙해져서 인지 액션신이 크게 와닿지는 않더라구요.
스케일이 큰만큼 대형스크린으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네명 전부 나오면서 재미없다고 누가 보자 했냐고 투덜대며 나왔습니다.
놈놈놈 같은경우엔 그래도 나오면서 재밌네 머 누구 머찌네 이런얘기들 나오곤했는데...
보통 재밌는 영화 보고 나면 그러잖아요.
하지만 저흰 투덜대며 나왔고
다른분들도 재밌다 멋지다 이런말 못들어봤다는거
볼거린 많았지만 재미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