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를 재구축해본 스토리.

NEOKIDS 작성일 08.08.20 05:35:56
댓글 1조회 3,221추천 9

 

하비 덴트를 빼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한 번 재미 삼아 짜본 겁니다.

 

그냥 큰 줄기만 썼고, 여기서 캐릭터들의 성격, 그리고 세력간 갈등을 표출하는 세세한 시퀀스까지 짜면

 

풍부해지겠다는 생각이죵. 껄껄껄.

 

그래봤자 다크나이트 자체에서 약간 변용한 정도일 뿐이죠....... -_-;;;

 

 

 

 

 

 

도입-


 

마피아들이 거래하는 장소에 배트맨이 나타나 액션을 펼친다. 처음 장면은 다크나이트와 마찬가지다.

 

일반시민들이 배트맨을 흉내낸다는 기조도 마찬가지로. 그리고 초반 조커 등장 장면도 마찬가지로 은행강도.- 액션 take 1


마피아들이 골머리를 앓으며 회의를 하는 장소에서 세 가지의 논제가 나온다.

 

하나는 조커, 하나는 검사 레이첼, 그리고 배트맨에 관한 이야기.

 

레이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부패한 법조인들과 이야기가 되어 있음을 암시한다.

 

여기서 등장하는 조커. 등장방식은 다크나이트와 마찬가지.

 

여기서 조커는 레이첼을 없애고 돈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는 이야기를 한다.

 

"난 당신들에 관해서도, 배트맨에 관해서도 흥미가 있어." 


 

 

브루스 웨인은 공식석상에 참석하던 도중 레이첼을 만난다.

 

근래의 일들을 이야기하면서 배트맨, 마피아 등등의 이야기를 한다.

 

아직도 배트맨이 필요없는 세상을 원하냐는 물음에 레이첼은 그렇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배트맨을 걱정한다.

 

"난, 배트맨이 너무 무리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어." 웨인은 레이첼의 손을 만지작거린다.


 

고든 서장 역시 공식석상에서 부패한 법조인들에게서 마피아에게 너무 집착하지 말라는 압력을 받는다.

 

그와는 반대로 고든 서장은 마피아들과 싸울 의지를 다진다.

 

"내가 서장이 된 이유는 사람들이 날 믿어줬기 때문이지. 난 그걸 따라야 해."

 


 

 

전개-

 

 

조커는 마피아들을 하나씩 죽여가면서 점점 마피아들의 조직을 장악해간다. 그러면서도 배트맨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는다.

 

그의 흥미는 거의 집착에 가깝다. 그는 배트맨을 이끌어낼 궁리를 하고 있다.

 

"널 죽이면 배트맨이 달려올까? 응? 그딴 건 꿈도 꾸지 말라고."

 

 

고든은 배트맨을 만나서 조커와 마피아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마피아의 결정적인 단서를 쥐고 있는 자를 잡아야 한다고 하면서 조커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

 

그리고 법조인들 중에 부패한 자들이 있으며 신참 검사가 이 사건을 맡아서 하고 있는데 위험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배트맨은 그 자를 잡아주면 되겠느냐고 하고 그 자를 잡는 계획을 시작해 잡아온다. - 액션 take 2

 

 

그 자가 잡혀들어갔다는 소식에 마피아들은 조커에게 의뢰를 하고, 조커는 레이첼이 죄인호송을 하는 일행을 노려 공격한다.

 

여기서 배트맨이 등장해서 레이첼을 유독 아끼는 모습을 보고 조커는 뭔가를 깨닫는다. 조커의 작전은 실패하고, 조커는 잘잘

 

못 여부를 따지는 마피아를 죽인다. 그리고는 마피아들을 통해서 레이첼과 관련있는 인물들의 정보를 부패 법조인들에게 원

 

한다. 그리고 거기서 비로소 브루스 웨인의 정체를 깨닫는다. 액션 take 3

 

 

브루스 웨인은 이번 일 때문에 레이첼에게 빠지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레이첼은 그 말을 듣지 않는다.

 

한편, 뉴스에서는 갑자기 마피아 문제와 관련해서 조커가 자수를 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매스컴에 노출된 조커는 되려 이렇게 말한다.

 

"이제 이 이후로 이 고담은 더 지옥 같은 모습으로 변하게 될 거다. 배트맨. 어디 모든 사람을 한 번 보호해봐라."


 

그는 숨겨온 폭탄과 부하들의 도움으로 경찰서를 지옥으로 변하게 하고, 그 증인죄수를 경찰서 안에서 죽인다.

 

배트맨이 가지만 때는 이미 늦어있었고, 몇몇 부하들만 없애는 데 성공할 뿐이었다.

 

이제 정말 위험한 것은 레이첼이라는 사실을 알고서 급히 레이첼의 집으로 가지만 레이첼은 이미 납치당했다. - 액션 take 4

 

 

 

절정-


 

조커의 예고로 경찰이 사람들을 강건너로 대피시키는 가운데 조커는 배에 폭탄을 설치하고는

 

배트맨에게 기폭장치와 레이첼 둘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을 요구하고,


배트맨은 레이첼을 찾으러 가고, 고든은 배에 있는 폭탄을 해체하기 위해 노력한다.


배트맨이 조커가 쓰는 특수한 주파수를 루시어스 폭스에게 의뢰해 찾게 하고 헤매는 사이 예고된 시간은 점점 조여들듯 다가

 

오고, 고든은 루시어스 폭스로부터 배에 있는 폭탄 수신장치의 주파수와 함께 주파수의 발신 위치를 찾는데 성공한다. 그리

 

고 배트맨이 레이첼을 겨우 찾아냈을 때, 레이첼은 조커의 손에 죽임을 당한다. 그리고 배에 있는 사람들은 구출된다.

 

분노하는 배트맨. 조커와의 혈전. 미친 듯이 조커를 때리면서 죽기 직전까지 몰아갔을 때, 조커는 속삭인다.

 

"날 죽여. 브루스 웨인. 날 죽여서 너만의 정의를 실현하라고. 어때? 기분 좋지? 미칠 것 같지? 나 역시 마찬가지였어. 너의 정의는 뭐지?"

 

배트맨은 조커를 죽이지 않는다. -액션 take 5


 

결말-

 

브루스 웨인은 레이첼의 장례식장에서 꽃을 바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그는 집사 알프레드에게 자신이 배트맨을 하고 있는 것이 잘하는 것인지 묻는다.

 

집사는 그것이 자신의 선택이라면 후회하지 않도록 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그러고 있는 웨인의 옆으로 누군가가 다가와 꽃을 바친다.

 

그는 웨인에게 인사를 하고, 자신의 이름을 밝힌다. 하비 덴트라고.

 

 

 

 

 

음.....뭔가 많이 모자라는데, 고든이 많이 뜨지 않았군요.

 

고든을 띄워주는 시퀀스들도 있어야 되겠고, 브루스 웨인과 레이첼의 시퀀스도 강화해야 하고.......

 

조커는 다크나이트에서 나온 그대로 가줘도 무방하겠네요 -_-

NEOKIDS의 최근 게시물

영화리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