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극의 칼 (The Blade, 1995)
감독: 서극
출연: 조문탁, 웅흔흔, 상니, 주영당
칼을 만드는 유명한 대장간(칼 제련소).. 그곳에는 반토막난 칼이
하나 있다. 그곳에서 일하던 고아인 온(조문탁)은 어느날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일을 알게되어 복수를 위해 부친의 유품인 반토막난
칼을 가지고 대장간을 떠난다.
하지만, 복수는 커녕 한쪽 팔만을 잃게 되어 실의에 빠져 있던 그는
시곤의 거지 소녀를 만나고, 그녀가 가지고 있던 무술 비전서를
이용해 반토막난 칼을 이용한 기법을 배워 복수를 하게 된다.
중학교때 집에서 비됴로 본기억이 있다.
누나가 빌려다 놓은걸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그 당시 받은 그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화려하면서도 사실적인 액션과
여운을 남기는 엔딩컷.
얼마전 본 '다찌마와 리'에서 나온 패러디 컷을 보고 감회가 새로워
다시금 찾아서 보게 되었는데..
역시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그때도 그랬지만, 무협영화 중 가장 기억에 남고
첫손에 뽑고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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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