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우연한 계기로 이 영화를 봤네요.
낯선 독일어로 시작하는 영화가 처음에는 썩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보면 볼수록 점점 마음을 끌어 당기는 뭔가가 있더군요.
요즘 나오는 영화에 비하면 뭔가 어설픈 감도 들고 약간은 생소한 느낌마저 들지만
그런게 옛날(98년 작이라 옛날이라고 하기에는 쫌 무리가 있지만 ;;)영화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중간중간에 코믹한 내용들이 나오지만
전체적으로는 참 슬픈 내용이네요.
특히 주인공 중 한명인 틸 슈바이거가 어머니에게
자동차를 선물하는 장면은 감동적이죠.
영화가 너무 인상 깊어서 별 생각없이 몇자 적었는데
혹시 아직 안보신분들은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네요.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르지만
아마도 이 영화는 보시면 누구나 다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