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렐라인 - 비밀의 문 소감입니다.

dart 작성일 09.07.12 03: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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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애니메이션을 심하게 좋아하기에 이번에 팀버튼감독의 코렐라인을 봤습니다.

 

그런데 포스터에 크리스마스 악몽 감독작품이란 문구에 약간 가슴이 아프더군요.. 팀버튼감독의 인지도가 이정도인가...;;

 

여담은 이쯤하고 시작입니다.

 

팀 버튼감독의 상상력은 항상 재밌어요.

 

그러면서 훈훈한 내용을 많이 담아주는게 참 좋구요.

 

이번에도 주제는 가족입니다.

 

외동딸인 코렐라인과 글을 쓰느라 코렐라인에게 신경을 못써주는 부모님.

 

윗층에 사는 서커스쥐들을 훈련시키는 전직 서커스단원.

 

아래층 지하에 사는 전직 서커스무용수.

 

코렐라인에게 문제의 판타지를 겪게하는데 본의아니게 도움을 주는 동네친구하나.[나중엔 도와줍니다]

 

모든걸 다 알고있는 비밀투성이 고양이.

 

위에 인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이 영화가 점점 판타지로 빠져갑니다.

 

코렐라인이 판타지세계와 현실을 오가면서 처음엔 판타지에 빠져드나 점차 그것이 마녀의 유혹이며 자신의 부모님까지 위험

 

에 처하게 된뒤에 어리지만 주인공이라 부모님도 구한뒤 신경안써줘도 부모는 부모구나 하는걸 깨닫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저는 마냥 재밌게 봤습니다만.

 

가족영화이기에 그냥저냥 유치하기도 합니다.

 

클레이애니메이션 좋아하는 분이라면 만족하실듯 합니다.

 

크리스마스악몽과 유령신부보다 더욱 부드러워져가는 모션들이 세월의 흔적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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