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나름 괜찮았는데 영화 전체적으로
느슨하다가 허무하게 끝나버립니다.
범인을 추적하는 장면이나 긴장감도 별로 없고
증거며 수사진행등 허술한 부분이 종종 보입니다.
심리학자의 대화 내용은 반전을 노린거라면 너무 뻔하다라는
말로 밖에는 달리 표현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스미스와 매닝과의 갈등도 수사에 별 영향을 주지도 않고,
영화 거의 종반에 증거에 대한 연구실에 의뢰하는 장면과
결과가 나오는 장면은 급하게 영화를 끝내려는듯 뚝딱 나오고
그 증거마저도 실제 범인에 대한 확실한 물증보다도 스미스가
용의선상에 올려두었던 한명중 '이사람은 범인이 아니다' 정도의
설명밖에 안됩니다.
쓰다보니 너무 부정적인 글이 되어버렸네요.
범인이 누구일까 찾아가면서 보면 그래도 한번 볼만한 영화입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