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전 티져영상과 존 쿠잭이라는 명배우를 보고 진짜라는 생각에 꼭본다고 다짐하고 봤지만...
완전 대실망이다...진짜 롤랜드 에어리히 감독영화 다시는 보기싫다.
CG??광고영상에서 본게 다였다....;;;;;;;;;
솔직히 이젠 미국 블록버스터급 영화 CG는 트랜스포머시리즈 이후로는 별로 놀랍지도 않다.
다만 요즘 2012년 종말이라는 소재를 얼마나 잘다뤘나 싶었나 해서 궁금해서 보고 말았다.
CG야 어차피 돈을 퍼부었으니...굉장했다..
하지만 내용은 진짜 최악이였다.
존 쿠잭이라는 연기파배우를 왜 기용했는지 이해가 않간다.
대충요약하면...
역시 세계를 좌지우지하는건 미국이다.
종말에서 인간이 살아남을려면 미국에 머리와 유럽과 중동의 돈과 중국의 인력이면 된다는....
거기에 일본인은 꼭필요한 존재?
난 얼마전에 오마바 미국 대통령이 왜 중국이랑 일본한테 그렇게 굽신거렸는지 이해가 가더라...
그리고 왜 하필 노아의방주냐 지겹다이젠...난 솔직히 진짜 우주선을 만들어서...우주에서 지구가 파멸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랬는데....닝기리 또 노아의 방주야;ㅡㅡ;; 자식이름도 노아;ㅡㅡ;;;어쩐지 이상하더라니;;
그전에 본 펜도럼이 더 재미난거 같음;-0-''''
긴장감도 없고 감동도 없는 정말 한심한 영화였다....
대한민국 감독이 만들어도 이거보단 잘만들었을듯.......
차라리 아마겟돈이나 딥임펙트,분노의 역류같은 영화를 다시보는게 좋을듯...
2시간30분동안 보면서 마지막엔 진짜 화가나더라...허리도 아프고 주위에선 하품하고..
끝나고 나가면서 다들 한마디씩 하는소리...."생각보다 별로다..","왜케 지루하냐.."등등....
난 마지막에 함선 유압기에 기계가 껴서 존 쿠잭이 빼러가는데 1분1초가 아쉬운판에 전마누라랑 키스를 두번이나 하고 멜로를 찍는데 순간 아 XX짜증나 하고 크게 소리지를 뻔했다...;;;
전남편은 왜 죽이는지 이해도 않가고....박사란놈은 그 와중에도 대통령딸을 꼬시고..ㅋㅋ어이없다.
그나마 기억에 남고 제일 재미났던 씬은 수송기에서 탈출하는데 러시아 갑부놈이 음성인식으로 차시동켜는 장면이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웃어본 장면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