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를 가족과 함께 보고 왔는데요

Tod96 작성일 10.01.02 01: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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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일 저녁영화로 아바타를 가족과 함꼐 보러 갔습니다..

원체 평점도 좋고 사람들 평도 좋고

언론에서도 관객수 많다고 해서, 보러 갔습니다..

처음에 일반으로 볼까 3D로 볼까 고민하다가

몇몇 블로그에서 아바타는 3D로 보는게 정석인 것 같다는 의견을 보고 3D로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스토리나 전개 CG등 재밌었습니다...

물론 중간에 좀 지루한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좋았습니다...

근데 문제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터져 나왔네요....

 

처음에 극장 들어가기전에 안경을 받는데

안경 처음 썼을때 느낌이 정말 불편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영화시작한지 10분도 안되서부터 안경이 줄줄줄 흘러내리더군요....

처음 몇분이야 손으로 받쳐서 봤지만....이건 뭐...한 30분부터는 욕나오더라구요

게다가 제가 앉은 쪽은 E열인데..앞에서 5번째니까 좀 앞이긴 했지만..

안경테가 스크린 윗부분을 계속해서 가리는 바람에 영화보는내내 정말 답답했습니다...

혹시라도 3D로 보실분들은 되도록이면 뒤쪽 중앙에 앉아서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문제가 않그러신분들도 계시겠지만..

3D로 보면 좀 어지럽습니다.....심한경우 멀미가 심하게 나서 보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3D로 보는게 새로운 경험이긴 하지만....저 같은 경우는 차라리 일반으로 볼 걸 잘못한 것 같네요...

 

그래도 마지막 20분정도의 전투씬은 이러한 불편함을 싹 잊게 해줄만큼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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