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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2000)
로저 크리스찬 감독
주연 : 존 트라볼타, 배리 펩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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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온 몸으로 보여주고 계신 존 트라볼타옹이 주연을 맡은 영화입니다.
두말할 필요없이 존 트라볼타의 팬이라면 무조건 추천을 해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당시에 영화 편당 1200만 달러의 개런티를 챙겼던 그가, 이 영화에서 만큼은 출연료도 거의 받지 않은 채로 촬영을
했다는 사실만으로도(오히려 8천만 달러에 달하는 제작비의 상당부분을 자신이 충당했죠) 그가 이 영화에 걸었던 기대와
지속적인 열정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내용은 말하면 스포가 될 거 같으니까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제법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스타워즈처럼 단순히
눈만 즐거운 비주얼로 승부하는 영화가 아님을 알 수가 있습니다.(물론 많은 돈을 들인 영화답게 비주얼도 뛰어납니다)
만화 같다는 이유로 SF장르를 꺼려하시는 분들도 한번쯤은 이 영화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버리고 지나칠 만한 장면이 거의 없을만큼 완성도가 뛰어난대다가,
릴 국제영화제 수상작에 올라올 만큼 그 작품성도 인정받은 명작이니까요.
순수하게 작품성만 놓고 봐도 "블레이드 러너"같은 SF 영화 못지 않게 그 수준이 제법 높은 수작입니다. SF에 흥미가
없어도 기본 이상의 재미 역시 보장하고 남을 정도로 영화입니다.
어려운 내용이나, 난해한 주제를 가진 영화도 아니니, 가벼운 마음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추천~~
ps. 아, 깜빡했는데
이 영화는 한번 타기도 힘든 골든 라즈베리 상을 무려 7개 부문이나 수상을 한 대단한 영화입니다.
골든 라즈베리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네모안을 더블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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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로드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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