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 영화로 리뷰해볼까요?

조운자룡 작성일 10.04.24 13: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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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리뷰는 7급 공무원입니다. 그냥 혼자서 보든 애인이랑 보든 아무하고나(?)보든 부담없이 웃고 즐길 수 있는 편한 영화인것 같습니다. 기존 2편의 리뷰가 액션이었다면 이번에는 액션이 첨가된 코미디? 정도로 장르를 정하면 될 것 같군요.

그럼 일단 네이버에 나와있는 영화 줄거리 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속이는 게 임무, 감추는게 직업인 (7급 공무원) | 그녀를 의심하라! 그를 의심하라!

여행사 직원으로 위장한 경력 6년차 국가정보원 요원 ‘수지’. 과거는 밝혀도 정체만은 밝힐 수 없는 직업 특성상 남친 ‘재준’에게 조차 거짓말을 밥 먹듯 하다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 받는다. 말도 없이 떠나버린 재준에 대한 서운함과 괘씸함에 몸부림 치던 그녀. 3년 뒤, 청소부로 위장한 채 산업 스파이를 쫓던 중 재준과 우연히 다시 마주치게 된다! 국제 회계사가 되어 나타난 재준. 그를 보자 수지의 마음은 다시 흔들리는데…

  오랜 연인 수지의 반복되는 수상한 거짓말에 지친 ‘재준’. 한국을 떠난다는 전화 한 통으로 이별을 통보하고 러시아로 유학을 떠난다. 3년 뒤 국제회계사로 신분을 위장하고 국가정보원 해외파트 소속 요원이 되어 돌아온 재준. 깨지기 일쑤, 실수 연발의 신참이지만 의욕만은 넘치는 재준은 현장투입 첫 임무로 러시아 조직을 미행하던 중 우연히 수지와 마주친다! 호텔 청소부가 되어 있는 그녀의 모습이 쇼킹하지만 애틋한 마음만은 여전한데… 속이는 게 임무, 감추는 게 직업인 그들은 '7급 공무원'.

 

 

어떤 영화이든 사람들의 의견은 다양하며 추천과 비판이 공존하기 마련입니다. 이 영화도 물론 마찬가지인데요, 긍정적으로 보신 분들은 즐겁게 봤다, 연기력이 만족스럽다, 줄거리가 디테일하다 등등 이런 말들이 오가지요. 부정적으로 보신 분들은 뻔한 스토리, 유치하다, 평점이 거품이다 등등의 의견을 내놓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의견은 존중되어야 하며 의견을 내놓고자 하는 권리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남이 어떠한 의견을 내놓든 정작 관람하는 당사자는 이러한 의견에 기준의 잣대를 들이대지 말고, 즐기고 싶으면 즐기고 비판하고 싶으면 따끔하게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이 좋게 말했으니 좋게 봐야지 누가 안좋게 말했으니 그 부분만 꼬집어서 봐야지 이런 마인드는 옳지 못한 행동이겠죠? ㅎㅎㅎ

 

그럼 사진과 함께 같이 이 영화를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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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여자 주인공인 김하늘입니다. 위 사진은 영화 초반 장면인데요. 요원활동을 위해 잠복근무를 하고 있는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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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에도 나타나있지만 이 영화에서 김하늘의 액션 장면을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드레스를 입고 물 위를 달리는 모습이 멋있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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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인공 강지환입니다. 어리버리하면서 앞장서서 활동하고 싶어하는 근성을 보여주는 재밌는 역할을 맡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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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영화 초반에 강지환이 김하늘과 헤어진 뒤, 3년 만에 다시 만나는 장면 중의 일부 입니다. 헤어진 이유가 김하늘이 국정원 요원으로서 정체를 밝힐 수 없다보니 거짓말을 자주 하는 통에 결국 강지환이 열이 뻗쳐서 헤어지는 거였는데요. 김하늘 입장에서는 일방적인 이별 통보에 더 화가 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3년 뒤, 청소부로 위장하고 산업스파이를 쫓던 도중에 강지환과 다시 마주치게 됩니다. 국제회계사로 거듭난 강지환, 그렇지만 그도 비밀요원 이렇게 업무상으로 둘은 만나게 됩니다. 서로의 신분을 모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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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장면은 강지환이 비밀 요원으로서 활동하는 모습입니다. 표정만 봐도 누군가가 갈구고 있다는게 보이시죠?ㅋㅋㅋ 사진에는 안잡혔지만 류승룡이 강지환과 옥신각신 하게 됩니다. 아주 재밌는 상황이 종종 연출되죠.

노트북에 설정된 암호때문에 웃긴 장면이 나오죠. 암호를 풀때마다 낄낄낄 소리도 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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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범죄조직이 우리나라에 입국해 호텔에 투숙하자, 강지환이 호텔직원으로 변장하고 침투하는 장면입니다. 여기서도 재밌는 에피소드가 나오긴 하죠?^_^

 

 

 

뭐 이 정도면 대충 어떤 흐름으로 영화가 흐르는지 감이 오시죠? 주말에 유익하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심각해질 필요없이 하하호호 하면서 웃을수 있는 그런 영화죠.

 

결국 이 영화는 서로 신분을 숨겨야하는 어쩔수없는 상황 헤어진가운데 같은 작전을 맡으면서 다시한번 서로의 사랑을 찾는 이야기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 영화 별로 안 웃긴데..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그것도 사람의 차이니깐요.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유쾌하게 웃고 즐길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떤신지.. 판단은 읽고계신 분들의 몫이겠죠?   웃길려고 만든 영화에, 소재거리 하나하나에 비판을 가한다면 그건 너무 가혹한 평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너무 터무니 없는 소재만 아니라면 말이죠..특히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화창한 주말입니다. 오랜만에 따뜻한 햇살을 마주하는군요. 일주일만에 찾아온 휴일 개인정비 잘 하시고, 마음의 여유를 느끼는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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