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재밌게 봤던 영화.
밑에 이 영화 얘기 나오길래 한번 올려봐요.
복잡한거 좋아하는 분들한테는 좀 코드가 안맞을지도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멜로만 빼면 장르 안가리고 재밌는건 대부분 보는 편인데
이 영화는 내용도 단순하면서 극중 음악들도 너무 좋고 무엇보다 잭블랙의 연기가ㅋㅋ
이 사람 연기 보고있으면 그냥 재밌네요 표정이 살아있다고 할까요
짐캐리와 비슷한 느낌이면서 또 다른 재미가 있어요ㅋㅋ
한 번만 봐도 내용이해 99%는 될만큼 쉬운 전개지만
그 과정이 너무나도 재밌고, 장면장면 등장하는 시대를 풍미했던 락음악들은 또 하나의 재미요소입니다.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까지 락을 연주하면서 청소해야하니 관객들 빨리 나가라고 외치는 장면은 정말 ㅋㅋㅋㅋ
주인공을 맡은 잭 블랙은 실제로 테네이셔스D 라는 이름의 락그룹 보컬로 잘 알려져있는 인물이죠
그의 Tribute라는 곡의 뮤비에 등장했던 장면 중 "위아 벗 맨, 롹~!! ahhh ahhh~~" 하는 짤방으로도 유명합니다.
얼마 전 미국 FOX tv의 아메리칸 아이돌에도 출연해서 멋진 무대를 보여준 적이 있죠.
그가 갖고있는 이러한 락에대한 열정이 영화 속에 녹아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