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외계침공 스토리 '아바타'

승룡권다 작성일 09.08.24 20: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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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감독
샘 워싱턴, 시고니 위버 외.
2009 12월 18일 개봉 예정
www.acatarmovie.com

제임스카메론 감독 10여년만의 신작. 아바타임미당.
풀 3D로 제작되어 일반 모니터나 상영관에서는 절반의 재미도 못 느낄거라고 합니다.
항상 당하던 입장이었는데 역으로 인류가 외계를 침공한다는 설정은 재밌네요.



올해 최고 기대작. ㅎㅎ

 

 

ㅡ 아래는 아바타 시사회 20분 공개영상 감상평 (DC영화갤) ㅡ


- 용산 CGV에서 관람. (7시 30분 상영 시작 예정이었으나 5분 가량 지연되어 시작.)


- 영상은 영화 속 장면을 보여주기 앞서 1분 남짓한 제임스 카메론의 인삿말로 시작됨.
   시대적 배경(22 세기), 공간적 배경(행성 판도라), 가장 기본적 스토리 등을 언급.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앞으로 앞으로 보게 될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 고 공지.(했지만 스포는 스포)


- 예고편처럼 한번에 와르르 쏟아내는 것이 아니라 한 씬을 보여주고 암전, 다시 한 씬을 보여주는 식으로 진행.


- 예고편 영상과 겹치는 장면은 (거의) 없음.


   다리가 불편한 남주인공이 인체실험을 통해 나비족으로 재탄생하는 과정과 수반되는 혼란.
   판도라 행성에서 위기를 당한 남주인공이 여주인공과 첫 대면 하는 부분.
   자신이 앞으로 다루게 될 날개달린 생명체를 몇 명의 나비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길들이는 장면 등.
   이렇게 몇 씬을 보여주고 예고편과 같이 아바타, 12월 개봉 문구가 뜨고 종료.

 

- 개인적으로 업 3D를 보면서 눈이 먹먹한 느낌이 들었는데

20분 공개 영상은 입체감을 살려주면서 눈의 피로감은 최소화 한 것 같음.


- 앞서 공개한 2분 간의 예고편을 보고 내린 평들은.. 크게 신뢰하지 않는 것이 좋을듯. 1080p 라도 마찬가지.
   감상방식과, 그에 따라 느끼는 스케일의 크기가 전혀 달랐기 때문에.
   오히려 아바타데이를 기획한 이유가 HD만으로 예고편을 본 예비관객들을 설득하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요원을 선정하는 작업이 아닌가 생각해봄.


- 피터 잭슨 등 후배감독이 이루어 놓은 CG 혁명과, 이로 인한 관객 눈높이의 고급화 현상을 지켜본 감독의 오랜 고찰의 결과물이 담겨 있는듯.
   터미네이터와 타이타닉이 그러했듯이 영화기술사의 어느 기점, 혹은 그 기점의 핵심 발판으로 기억될 작품이 될 듯.

 

- 아이맥스관에서 감상해야 할 작품.

 

시사회 참석한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대체로 앞서 공개된 2분가량의 예고 영상은 무시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근데 풀3D 입체영상에 섞여있는 자막 보는게 쉽지 않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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