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봉한 익스펜더블 보고왔습니다. 배우들이 워낙 쟁쟁해서 기대하면서 봤는데요.
결론은 대실망입니다. 스토리도 이해불가였고 연기는 목석이 대화하는거 같고 (졸라어색했음)
개그라고하는게 졸려서 정신줄 놓았습니다.
어느정도냐하면 제가 앉은자리 옆자리 커플이 있었는데요.
제옆에 여자분이 매우짧은 반바지를 입었습니다. 근데 옆에 남친한쪽다리위에 한쪽다리를 척 올리는겁니다.
남친은 벌려진 다리사이에 손을얹어놓고 슥슥 비비더랍니다. 제가 보고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무슨 뽀뽀를 한10번은 하더군요. 그러면서 여자분이 남친의 손을 다리사이로 잡아끄는데(생략)
순간 열이 뻣치던 상황에서 영화보다 졸았습니다.(영화관이 왜이리 어둡던지)
정말 공공장소에서 에티켓좀 지켜주세요. 혼자간 저는 정말... 울고싶었어요.
PS. 위내용은 각색없는 사실임을 맹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