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뢰인]리뷰

장비래욜 작성일 11.10.04 1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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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뷰겟 관리지기 장비래욜 입니다.

10월달이 시작되었네요. 이제 옷장속에서 두터운 옷을 꺼낼 때가 되었습니다.

아늑한 가을나기 준비 모두들 잘하시고 고개를 들어 쾌청한 가을하늘 감상 하는 여유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

 

10/2일 의뢰인을 보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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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짜여진 스토리 위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한철민(장혁). 그를 변호하는 변호사 강성희(하정우), 그리고

  심증만으로 범인임을 확신하고 기소하는 검사 안민호(안민호)이 연기력으로관객을 초대하는 영화 '의뢰인'

 

괜찮기는 하지만 저는 집중할 수 없는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는내내 저는 용의자의 살인여부에 집중을 하다보니깐

계속 '유주얼서스펜스'가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영화의 재미를 놓쳐버렸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세 주인공의 캐릭터 앙상블이 끝내주게 빛나고 있습니다.

하정우의 위트있으면서 상대방을 현혹시키는 말빨(?) 그리고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지만 무게감을 잃지 않고

카리스마를 풍기는 박희순의 캐릭터. 그리고 무엇보다도 초반의 비중은 작지만 모든 사건의 중심이 되는

과묵의 의뢰인 장혁 . 치고 받고 그리고 다시 원점으로 의뢰인(=용의자)에게 집중을 하게 하는 캐릭터의

뚜렷한 앙상블이 영화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사건의 검증이나 법정에서의 공방전은 영화속으로 빠져들게 해주어

 관객이 진짜 배심원이 되어 사건을 보는것만 같습니다. 또한 진정성이 느껴지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감탄을 금치 못하는 주옥같은 말이 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공판에서 관객의 뒷통수를 치는 변호사 강성희와 검사 안민호의 말들...  흠..]

 

영화 '의뢰인' 많은 분들이 법정스릴러의 모법답안이라고 평을 해주시고 있습니다.

정말로 저처럼 딴 생각을 품지 않고 따라가야지만 만족을 얻게 되는 영화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분을 배심원으로 초대합니다 ~ 라고 포스터에 카피해 두었다면 ..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제 평점은요.

두둥..

동그라미 세개 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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