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국가가 허가한 유일한 살인면허-

カイル 작성일 12.05.25 04: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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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정보국의 요원은 절대로 살인할 수 없다.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살인은 허용되지 않는다"

"단 조국을 위한 살인만은 예외로 한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드릴 영화는 바로 스웨덴 영화 "해밀턴"입니다

스웨덴 영화는 개인적으로 이번이 두번째인데요

첫번째 영화는 렛미인이었어요 헐리웃리메이크판 말고 스웨덴 원작!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그 후로 스웨덴 영화가 정말 괜찮구나라고 알게 됐습니다

근데 이 해밀턴은 스웨덴 영화인지는 모르고 그냥 포스터만 보고 아무사전지식 없이 본거라서 상관은 없네요;;

 

포스터에서 느껴지듯이 우리 주인공 형님이 국가가 공인한 살인면허를 가지고

나쁜놈들은 죄다 소탕할것 같은 포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저도 국가가 공인한 1종 보통 운전면허가 있지요 저도 운전대 잡으면 저 포스 나옵니다

헛소리 죄송하구요...

 

일단 주 내용은 본시리즈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본시리즈가 조직내부에서 일어나는 얘기라면

해밀턴은 국가와 국가간의 정보전, 전쟁유발, 위장, 첩보, 납치, 요인구출, 요인암살등등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스웨덴 정보국의 요원으로써 경력20년된 베테랑인데 비밀임무중에 일련의 사건이 터지고

그 사건에 흑막이 누군지 어느 나라인지 밝혀가는 그런 스토리입니다.

헐리우드식 시도때도 없이 화려한 스타일의 액션이 아니라 필요한 상황에 나오는 절제된 액션이 펼쳐집니다

영화 초반 주인공의 20년간 요원생활로 인한 조건반사적인 작용으로 인해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는데

이것 때문에 확실히 다른 첩보액션 영화랑은 다르게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걸로 인해서 요원생활에 대한 회의감, 평범한 사람의 생활을 꿈꾸는등 주인공의 내적갈등이 많이 느껴집니다

확실히 헐리우드식 주인공 스타일이 아니에요

그래서 주인공의 약간 위태롭고 애처로운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금 흥미로운게 극중 여형사가 나오는데 임산부에요... 임신중인데도 형사일 잘하고 있더군요

역시 복지국가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경찰인력이 임산부 휴가도 못줄만큼 모자라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더 디테일 하게 얘기해드리고 싶지만 이게 너무 많이 떠들면 여러분들이 보실때 재미가 반감될까봐...

제가 리뷰는 이게 두번째라서요 어디까지가 적정선인지 감이 안잡힙니다.


세줄로 요약하자면

1. 헐리웃 스타일과는 다른 첩보액션물을 원한다

2. 인간미 느껴지는 주인공이 보고싶다

3. 복지국가 스웨덴이 알고싶다

 

그럼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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