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의 임상수감독의 작품 돈의맛을 며칠전 보게됬습니다.

저도 하녀는 보지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주위사람한테 

하녀를 본 평을 들으면 상징적인 장면이 많다는 말들을 하더군요.

이 작품도 상징적인 장면들이 아주 많이 나오는데 그것에 관련된건 

닉네임 이벤트 때문에 쓴글이라 패스하고 전체적인 스토리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일단 전체 내용을 한줄로 요약하자면 '재벌들은 개객기다!'정도로 말할 수 있습니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돈세탁을 하는 장면이 나오고

끝날때까지 재벌들에 대해서 욕을하는 부분이 계속 나오는 영화입니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장자연을 암시하는 내용도 나오고요.

임상수감독이 좌파감독이라고 매도당하기도 했다던데

제가보기에도 이명박정권을 강하게 비판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인 작품의 분위기는 무거운 편이었고요.

런닝타임이 상당히 길던데 저는 약간 지루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저는 감독의 의도에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너무 단순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지루함을 느끼게되고

결론도 뜬금없어서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마지막으로 19세로 나온점인데 수위를 조금 낮춰서 15세정도로도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베드신이 꼭 필요해 보이지는 않았거든요. 

여러모로 아쉬웠지만 취지에는 공감이되고 참 극장을 나오면서 애매한 기분이었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