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리 존스 아저씨 진짜 많이 늙으셨삼........
때문에 액션소화가 힘들어 일부러 타임슬립 패턴으로 간게 아닐까 싶은 혐의도......
그래서 궁금해지는 이 아저씨 조쉬 브롤린.
영화계 경력으로 따지면 윌 스미스한테는 넘사벽인 분이심. 자그마치 구니스에 나왔던 분이니 ㄷㄷㄷ
그리고 최근에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에도 나왔음.
올드보이 미국판에선 어떻게 했을까, 라는 점은 둘째치고 맨블3에서도 합격점인게,
토미 리 존스 특유의 말투와 발성을 완벽하게 따라하고 있음 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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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하다보니 뉴스에선 맨인블랙 3편의 제작에 꽤 트러블이 있었다고 하는 것 같더군요.
스파이더맨도 그렇고.... 소니픽쳐스, 얘넨 아무래도 뭔가 좀 불안하네요?
어찌됐건 이번엔 시나리오에 신경 좀 쓴 것 같았습니다.
솔직히 베리 소넨필드가 또 감독 맡는다 했을 때 2편의 짜증나는 상황을 생각하면서 이걸 봐야 하나 망설였는데
잠깐 깜놀했던게 크레딧의 각본가가 설마 코엔 형제 중 하나인 그 에단 코엔이? 라고 생각하다가
철자가 와방 틀린 전혀 다른 사람인 걸 확인 -_-;;;;;
시나리오 작가가 마다가스카르를 써서 그런지
밋밋한 상황에서 캐릭터성을 잘 이용하는데는 특히 소질이 있는 것 같더군요.
특히 미래를 보는 외계인 캐릭터 설정에 대해서는 발군의 실력이라 생각합니다.
자칫하면 그냥 밋밋해질 수 있는 타이밍에서 그 놈이 등장하면서 깨소금 같은 역할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2편보다는 참 낫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영화였지만,
왠지 감독연출은 여전히 심드렁하네......라는 느낌도 여전했네요.
사족으로.......
왠지 맨인블랙의 외계인 설정들은 토쏠리고 안끌림.......ㄷㄷㄷ
외계인이 아니라 몬스터나 크리쳐 같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