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퍼온글임을 밝히며 짤막하면서 영화에 대한 느낌을 잘 보여준거 같아 퍼왔습니다.

음악으로서 인생의 전환을 노리는 어느 포주의 이야기로 화면에서 보여지는 덥고 습한 느낌이

음악과 배우들의 감정에서도 물씬 느껴지며 그안에서 만들어진 음악은 더 없이 강력한 힘이 있었다.

힙합 영화의 전형적인 무거운 분위기지만 그렇기에 그들의 절박함이 더 느껴지는 영화이다

허슬 앤 플로우 (Hustle and Flow)

태생은 인간의 방향을 결정하고, 환경은 인간의 인생을 바꾼다. 그래서 인간은 불공평한 세상에서 공평한 세상을 꿈꾼다. 인간은 바람 소리에 몸의 리듬을 맞추고, 축복을 기원하는 노래를 신에게 바친다. 그래서 신에게 바치는 노래에는 늘 인간의 바램이 담겨 있다.

영화 허슬 앤 플로우(Hustle and Flow)는 꿈을 꾸는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가 담겨 있다. 그들이 걷는 풍경은 더러운 쓰레기장의 모습이지만, 그들의 가슴에도 열정적인 꿈은 살아 있다. 그들은 꿈을 꾸었고, 하늘은 꿈을 꾸는 자를 도왔다.

영화는 세상의 편견과 차별속에 인간이 느끼는 슬픔과 비애, 좌절과 고민에 대한 감정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때론 슬픔에 가슴이 아프고, 기쁨에 겨워 가슴이 벅차다. 환경은 다르지만 영화속 이야기가 아닌 우리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flow.

어릴적 함께 노래를 부르던 친구를 만났다. 아직도 음악을 하고 있는 그 친구를 통해서 감정은 확실해 진다. 성가대의 아름다운 화음에 눈물이 흐른다. 이제 그가 무엇을 해야 할것인지는 분명해 졌다. 꿈이 없이 메마른 현실에서 그는 소박한 희망을 가져 본다. 그것은 어릴적 꿈꾸던 자신만의 음악을 하는 것이다. 이제 척박한 그의 주변은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