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로 만들어주는 알약, 리미트리스 (Limitless)

dfdsa 작성일 12.05.28 1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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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초반 주인공인 에디 모라(브레들리 쿠퍼)는 가난한 무명작가입니다. 마감일이 코앞이지만 술에 찌든 머릿속에 떠오르는 문장은 없고 업친데 덥친 격으로 여자친구인 린디(애비 코니쉬)까지 이별을 통보하죠. 지지리 궁상맞은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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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비참한 기분으로 집에 가는 길에 처남을 만납니다. 이혼한 전처의 남동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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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 달갑지 않은 만남 후 술집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차기 처남이 선물이라며 투명한 알약이 담긴 봉투를 건냅니다. 뇌의 활용도를 극대화 시켜주는 약이라는 설명과 함께. 

물론 주인공은 허황된 소리로 치부해버리죠.133819358288847.jpg
처남과 헤어지고 집으로 가던 중 주인공은 '이보다 더 최악의 상황은 없을것이다.' 라며
더 이상 물러날 곳도 없는 낭떠러지같은 자신의 인생을 비관합니다. 그리고 처남이 건낸 정체모를 약을 삼켜버리죠.133819401810511.jpg
약을 삼킨 후 도착한 집 앞. 주인공은 집주인을 만납니다. 밀린 방세 이야기를 꺼내며 주인공을 갈구네요.133819424940643.jpg
그렇게 신나게 갈굼을 먹던 도중 주인공은 갑자기 정체모를 변화가 자신의 머릿속에 생긴 것을 깨닫습니다. 주변에 있는 모든 사물과 사람이 완벽하게 파악되고 과거 외운적도 없이 스쳐지나간 기억들이 생생하게 떠오르기 시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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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좋아진 두뇌 덕분인지 주인공은 평소 상상도 못할 기지를 발휘해 방세 문제를 해결하고 집주인과 화끈한 하룻밤까지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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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일이 다 된 원고도 순식간에 써서 제출하죠.

자, 여기까지가 리미트리스의 초반 줄거리입니다. 먹기만하면 단기간동안 네자리의 아이큐를 가질 수 있는 신비한 알약.이 약을 이용해서 주인공은 어떤 기상천외한 인생을 살아갈까요? 
마지막으로 저의 감상평을 말씀드리자면 리미트리스는 정말 재밌고 유쾌한 영화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봤을법한 이야기를 소재로 대중의 공감을 유발하죠. 비록 허황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영화를 보는 순간만큼은 아주 흥미롭고 유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소 이러한 상상을 한번 쯤 해보신 분들께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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