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보노

Dervel 작성일 12.07.26 22: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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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20분 봤나...


 정말 재미없어서 집어 치웠습니다. 

 킬링 보노라길래 보노를 죽이는 건가? 그럼 스릴러? 

아님 그냥 보노에 관한 이야기인가? 그럼 자전적 드라마? 

궁금해서 장르를 찾아보니 코미디(ㅡㅡ;;)


 웃음기 하나 없는 코미디영화라니...이건 요즘 느끼는 무료함 보다 더 무료하기 짝이 없는 정말

한심한 영화라고나 할까요.


"조슈아 트리"나 "더 보이"의 표지를 본 것 말고는 볼만한 게 없었습니다.

 그나마 얻은 것이라면 U2의 전신이 "더 하이프"라는 고교밴드에서 리네임한 것이랄까요?

잃은 것이라면...영화의 재미를 기대하고 4기가 BR RIP을 받느냐고 소멸된 500원과 내 시간.


 오랜만에 "트와일라잇"이나 들으면서 이 영화를 봤다는 분노를  사그라트리고 있어요. 

 이 영화덕분에 중2 때 처음 들었던 U2의 "The Boy" 앨범(돈을 주고 처음 산 앨범 - 물론 U2앨범은

짱공유에서 구했더랬죠;;)을 다시 듣고 있는데 지금 다시들으니 조금 촌스럽기는 해도 풋풋함이 

느껴져서 참 좋네요 ㅎㅎ


 U2팬들이 낚이지 않기를 바라면서 글 올리고 이만 줄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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