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분 봤나...
정말 재미없어서 집어 치웠습니다.
킬링 보노라길래 보노를 죽이는 건가? 그럼 스릴러?
아님 그냥 보노에 관한 이야기인가? 그럼 자전적 드라마?
궁금해서 장르를 찾아보니 코미디(ㅡㅡ;;)
웃음기 하나 없는 코미디영화라니...이건 요즘 느끼는 무료함 보다 더 무료하기 짝이 없는 정말
한심한 영화라고나 할까요.
"조슈아 트리"나 "더 보이"의 표지를 본 것 말고는 볼만한 게 없었습니다.
그나마 얻은 것이라면 U2의 전신이 "더 하이프"라는 고교밴드에서 리네임한 것이랄까요?
잃은 것이라면...영화의 재미를 기대하고 4기가 BR RIP을 받느냐고 소멸된 500원과 내 시간.
오랜만에 "트와일라잇"이나 들으면서 이 영화를 봤다는 분노를 사그라트리고 있어요.
이 영화덕분에 중2 때 처음 들었던 U2의 "The Boy" 앨범(돈을 주고 처음 산 앨범 - 물론 U2앨범은
짱공유에서 구했더랬죠;;)을 다시 듣고 있는데 지금 다시들으니 조금 촌스럽기는 해도 풋풋함이
느껴져서 참 좋네요 ㅎㅎ
U2팬들이 낚이지 않기를 바라면서 글 올리고 이만 줄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