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라는 말에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다음편 레지던트이블6가 최종편이라고 하니
레지던트이블 5는 그냥 예고편을 보는 느낌으로 가볍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영화 오프닝크레딧은 신선했어요.
비디오를 리플레이하는 효과는 제가 영화를 보면서 처음 봤던 기법인것 같아서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언제나 그랬든 앨리스가 나래이션으로 전편의 스토리를 관객에서 친절하게 설명하며 상기시켜 주었죠.
스토리는 앨리스(밀라 요보비치)의 탈출극
제가 직접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듯 집중해서 감상할 수 있었고
전편에서 나왔던 비중있던 악당들이 시원시원하게 처리되는것을 보니깐 통쾌하더군요.
전 이 영화는 작품성이나 스토리를 따지면 무의미할 뿐이고, 눈과 귀가 즐거운걸로 만족해야 한다고 봐요.
그냥 순수하게 95분간의 빠른 진행을 놓치기 싫었다고 할까요?
몰입도 만큼은 단연 최고의 액션을 보여주는 레지던트이블 시리즈
단물빠진 영화라 해도 화려한 액션과 잔인하면서도 놀라운 모습의 격투씬을 기대하게 하는건
역시 우리에게 각인되어있는 여전사 앨리스를 보고싶은 마음에서 비롯되었다고 봐야 할 것같아요.
초능력에 유무가 어떻게 달라지게 되는지 이번편은 또 다른 기다림을 만들어 주었네요 ^^;
제 평점은요
별 세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