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리뷰같은거 한번도 써본적이 없고 이런 장문도 올린적 없어서
말이 두서없을지 모르겠습니다.
몰랐는데 여친이 오늘 개봉했다고 보고 싶다고 해서 냅다 예매했죠. 아이맥스와 HFR 조합으로 볼라켔는데 서울만 있고 인천은 아이맥스 3D아니면 HFR 3D 밖에 없더군요. 참고로 H FR 은 (H igh Frame Rate) 기존영화의 초당 24프레임을 초당 48프레임으로 촬영한거더군요
일단 내용보단 어떤 영상을 보여줄지 상당히 기대했습니다.
일단 안경을 쓰고 감상을 했죠. 근데 영상이 ㅎㄷㄷ 일단 화면이 상당히 부드럽고 사실감이 넘칩니다.
살면서 평생 영화는 24프레임으로만 봐서 그런지 사실감이 넘치긴 하지만 이상하게도 부자연스러워보이더군요. 솔직히 부자연스러워보인다고 표현하는것도 적절하진 못한거 같습니다만^^ 암튼 적응이 안되요.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어디선가 이런 부드러운 화면영상을 본거 같은 느낌은 있습니다. 아마도 60프레임이상으로 쾌적하게 돌아가는 FPS 게임화면이었는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화면이 부드럽기 때문에 3D 여도 눈의 피로는 별로 없더군요.
내용은
반지의 제왕 스토리의 60년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프로도의 삼촌(?)이구요
용에게 빼앗긴 땅을 되찾으려는 난쟁이 원정대의 이야기입니다.
일단 반지에 제왕에 나왔던 인물이 네다섯명정도 나오고요. 반지의 제왕 스토리를 떠올리게 하는 대사들 나올때 "그래 이맛에 본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중후반에 나오는 골롬!! 내용은 상당히 짧지만 강렬하구요. 이름이 스미골 맞나? 이중인격이 매우 돋보입니다. 60년전이어서 그런지 피부도 탱탱하고 이빨도 무려 9개나 있습니다 .
스토리의 시작이니만큼 많은 내용이 나오진 않았지만 거의 170분의 러닝타임이 후딱 지나가더군요.
2편 3편이 매우 기대되구요. 확실한건 영상이 정말 끝내줍니다
허접한 리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