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볼 다이어리

향수_ 작성일 12.12.14 04: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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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리뷰 게시판에 처음 온 향수라고합니다

 저도 영화 자주 보는데 게시판은 처음와보네요

 

 

그럼 제가 감명깊게 봤던 옛날영화를

허접하게 리뷰해 보겠습니다

 (노래끄시려면 맨 밑으루)

 

 

 

 

바스켓볼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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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분 2000.04.29개봉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짐), 줄리엣 루이스, 마크 월버그

 

 

 

 

 

 

 

우선 제목이 바스켓볼 다이어리인 것에 비하면 이 영화에서 농구를 크게 비중있게 다루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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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듯이 이 네명은 절친이다 (왼쪽부터 극 중 페드로,미키, 뉴트로, 짐)

하지만 이 네명은 물건을 훔치는 것은 기본이고, 행인의 돈을 빼앗고, 건물을 부수고, 가게를 터는 문제아들이다

그리고 이들은 성장통을 겪으며 서서히 마약에 중독에 빠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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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할때 황홀감은 짐이 더이상 출구를 찾지 못한채 나락으로 빠져들게 된다

농구부에서도 당연히 선수로서 경기를 할 수 없게 됨은 물론,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것조차 불가능해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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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해져가는 어린 날의 영혼들

순수하고 맑은 얼굴에서 생기는 더이상 찾아볼 수 없다

초점 없는 동공과 떨리는 손, 깨질 것 같은 두통만이 남아 있다

처절하게 망가져가는 그의 모습은 왜 자꾸 어둠을 향해만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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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찍을때 엄청 어렸던 디카프리오는

마약 중독으로 자제력을 잃어가는 소년 짐을 탁월하게 그려냈다

보는 내내 너무 안타까워서 가슴이 미어졌었다

 

 

나중에 짐은 친구들과 달리 새로운 삶의 출발선에 선다

실제 당사자가 직접 원작을 썼다고 했는데, 그것이 작품에서 느껴질 만큼 묘사도 디테일하고 사실적이었다

 

 

디카프리오의 연기력에 놀라고(사실 외모에 놀랐다)

자칫 통속적이어질 수 있는 청춘 영화의 흡입력 있는 스토리의 강한 매력과

짜임새 있는 구성은 이 영화가 무려 10년이 넘었다는 사실을 무색케 만든다

 

 

 

 

 

영화컷 몇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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