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퍼시픽 림을 봤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평가는 4점입니다.
처음시작할때 전투신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근데 그 전투가 끝나고부터는 1시간이 넘도록 전투신 하나 없고
쓸데없이 시간만 잡아먹더라구요 특히 가장 짜증난것은 여주인공 나온후부터구요
억지로 남주하고 여주하고 엮어줄려고 발악을 하더라구요 솔직히 서로 반할 껀덕지도 없었는데
여주는 열쇠구멍으로 남주몸보면서 하악하악 해대고 시발... 뭐하는건지
남주는 파트너 테스트중에서 갑자기 여주보고 싸우자하더니 한번 싸우고 이 여자가 나의 동반자요 이지랄하고 앉았고
남주도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개인행동 쩔고 상관한데 졸라 대들고 전쟁중에 무단행동도 엄청하고 그런인간옆에 있으면
꼭 주위사람은 피해주거나 뒈지고 지 혼자 살아남거든요 그리고 한번 드리프트 테스트에서 여주가 미쳐서 수백명 죽일뻔했죠
그래서 다른 파일럿이 욕좀했는데 그거가지고 어느새 호구가 되어버린 남주는 사과해! 사과하라고! 이러고 앉았고 욕처먹을짓을 해놓고서는
암튼 개연성없는 여주와 남주의 억지스럽게 역어주기부터 모든게 꼴베기 싫어지더라구요
이런일이 반복되다가 마지막 25분정도 전투신.... 또 전투할때는 뭔놈의 작별인사는 절대 안빠지고 다 집어넣고
마지막 자폭하기전에도 할말다하더라구요 몬스터들이 너무 인내심이 좋음..
4점도 화려한 전투와 멋진 로봇때문에 준겁니다
나머지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윗글보시고 정말 까다롭게 보는구나 라고 하실분 계시겠지만 저는 까다롭지 않습니다.
괜히 의미부여에 집착하지도 않아서 의미없는 영화다라고 비판하지도 않구요
저는 이 영화에서 화려한 전투와 스케일넘치는 장면만을 기대했는데 그것조차 만족시켜주지 못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