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캣칭 파이어가 나왔습니다.
전편에 비해 원작의 블랙 유머와 캣니스의 상징, 그리고 묘사가
도드라진 영화였습니다. 한마디로 멋지네요!
헝거 게임 특유의 잿느낌 나는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반란의 시작을 위한 매개역할이기에
조금은 싱거운 느낌이 드네요.
좋았던 점은 이제 앞으로 감정선을 폭발시키기위한
복선들이 잘 숨어들었다는 것이죠.
그런거야 원작이 워낙 훌륭히 잘 만들어두었으니
쉽긴 했을 겁니다. 그래도 그 점을 잘 따라갔다는 점에서 박수 짝짝짝
그리고 전편에서 제가 지적했었던 점.
즉, 이 게임이 의미하는 바와
왜 사람들이 캣니스를 모킹제이처럼
여기게 되었는지 그리고 왜 사람들이
손가락 세개를 펼쳐보이는지 조금이나마
설명하려 노력하는 모습에서 안심이 되긴 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2편이 기대되네요.
이제 장대한 전쟁의 서막이었잖아요.
PS - 끝에 엔딩곡으로 그 유명한 C모 밴드의 노래가 나옵니다!!!
끝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