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수를 보고나서
간만의 임창정님 주연작이라 본건데 특유의 양아치 연기의 디테일함(중 고등학교 시절 일부러 껄렁껄렁함을 보이기 위해
머리를 옆으로 털고 걸음을 좀 이상하게 걷는거) 표현은 좋았는데 사건 전개와 몰입이 되어가며 그런 케릭터에 대한 부분의 디테일이
좀 아쉽게 없어지더라구요. 상대배역 은서씨는 나오자 마자 하직하시고 건달 넘버 투로 나오는 안내상씨의 건달 연기는 좀 부족한거 같았습니다.
달콤한 인생이나 이런 느와르 장르인데 뭐랄까 어두운 부분이 좀 모자란거 같고 실제로 저런 사랑이 가능한가? 라는 의문도 들었지만
나름 간만에 임창정씨의 연기 보니 뭐 그럭저럭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