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딕 2013
빈 디젤이 주연한 영화로 국내명 에이리언 2020 = 리딕 : 헬리온의 빛에 이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전작에 이은 스토리로 미국에선 좋은 평과 기록을 남겼지만 국내에선 일주일만에 파트개봉 2주일도 안되서
다운로드 서비스란 불명예를 안게 된 작품이기도 했죠.
국내와 미국과 유럽쪽의 반응이 정말 극명하게 갈리는데
2편이 국내에서 평이 괜찮았던 헬리온 최후의 빛 (크로니클 오브 리딕)은 미국과 유럽쪽에서 평가절하되었고
3편은 미국 유럽에선 평이 좋았지만 국내에선 외면을 받았죠.
리딕 2013은 헬리온 최후의 빛의 악평을 의식한 듯 에어리언2020(피치 블랙)의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제가 별3개를 준 이유는 너무나도 그런 모습이 억지스러웠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1편인 피치 블랙은 인간관계 그리고 액션 구성이 좋았던 반면에 3편인 리딕 2013은 그런 것은 같이 다니는 하이에나
관계정도였죠.
뭔가가 텅빈듯한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었죠. 뭐랄까 오히려 피치 블랙을 다시 보고 싶다란 느낌을 받지만
리딕 2013을 다시 보고 싶다란 생각은 받지 않으니까요.
인간관계만이라도 좀 다듬고 나왔다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던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