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 영화를 봤습니다.. 일본베스트셀러가 원작이 더군요(포스터에도 써있는데 몰랐다능)
영화를 다 보고 나서야 알았는데 왜냐면 영화가 과장 되거나 허무맹랑한 얘기가 아니라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현재 우리나라의 모습인것 같아서 몰랐던것 같습니다.(원작의 모티브만 쓴듯?책을 안읽어봐서 ;;아님;;;통과;;)
딸이 성폭행후 살해되고 벌어지는 상황을 그린 영환데요...
우리나라법..청소년범죄..경찰의 책임?..그리고 피해자의 아버지...하아 정말 보는내내 울화가 치밀더라구요..
정재영 이성민의 연기도 좋구(제가 봤을때.. 전 이배우들이 좋더라구요 >.<)
가해자로 나오는 극중조두식(조두순아님 일부러 조두식이라 지은듯..) 고딩역할 배우인데 진짜고딩인지는 잘..
암튼 이 배우도 뭐랄까 현실감이 있는 딱 요즘 범죄자 고딩마인드..귓방망이를 확!
저는 이영화를 보고 현실의 개념없는 가해자 부모들 한테 보여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웃음,액션,에로ㅋ 이런걸 바라고 보신다면 다른영화를 보시구요 ㅎ
거창하지만 우리나라 법의현실?청소년범죄의 현실? 을 느끼실 분들은 한 번 보시면 되겠습니다..
*주의:요즘 세월호사건 때문에 많이들 우울 하실텐데..이 영화 보시면 더 우울 해질 수 도 있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