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를 보고나니 스크린속 군상의 모습이 요즘 사회상과 별 다르지 않다는걸 느낍니다.
-영화는 그 시대상을 반영한다- 이 말이 와 닿는 영화였습니다. 대사중에 '뭉치면 도적이요 흩어지면 백성이다' 넋두리하지만
그들의 맘속엔 정반대의 꿈을 꾸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 선택을 합니다. 스토리가 약하다라고 하지만 전형적인 스토리에 내성이 생긴것일뿐
조직의 대립과 각 캐릭터의 감정라인(특히 조윤<---왕의 남자 연산군과 흡사...저런 악역이 좋더라구요 ㅜㅜb)을
중점으로 보시면 웃음과 씁쓸함을 느낄수 있을겁니다.
이상 허접스러운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