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김윤진 주연의 "국제시장"
얼마전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시사회에 당첨이 돼 다녀 왔습니다.
먹고살기 힘든시절 가족을 위해서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오로지 가족을 살리기 위해
죽어라 일하셨던 부모님(아버지)이 생각나는 영화 입니다.
저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서 한참 울었습니다.
'우리 아버지도 저렇게 힘드 셨을꺼야...'
전체적으로 잔잔하고 자칫 추욱 쳐질 수 있지만 깨알같은 까메오(?)의 출연과 개그요소가 영화를 즐겁게 합니다.
특히 황정민과 오달수의 호흡은 정말 대박 입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동안 많은 에피소드를 담으려고 했어서 다소 "오바"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한 에피소드를 좀더 깊고 오래 끌고 갔으면 어땟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이기 때문에 자세하게는 리뷰를 할 수 없지만 연말 가족과의 송년회로 추천 드리고 싶은 영화 입니다.
눈물이 많으신 분들은 손수건을 챙기세요^^; 실제로 영화를 보는 내내 훌쩍이는 소리가 영화관을 가득 메웠답니다.
●종합●
연기 : Good (주연 조연 할것 없이 최고 입니다)
스토리 : SoSo (다소 산만함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추천 : 가족과 함께라면 추천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