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가 많이 갈린 영화라생각이드는 채피
디스트릭트9가 처음나왔을때 초반30분보고 "이딴 쓰레기영화 "라면서 욕을하고 안보려 했는대 후반으로 가면서 상상못할 전개와 엔딩 크래딧이 올라갈때까지 계속 멍하게 만들었었지요.
다음작품 엘리시움에서 너무 기대해서그런지 기대의 반도 못 미쳤는대 이번 채피는 사람들이 재미없다해서
기대안하고 봤더니... 엔딩 크래딧 올라가는걸 계속 봤네요.
공학도로서 엔지니어로서 매순간 매번 상상만 하던 인공지능을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중심으로 봤는대 채피의 첫 대면부터
배우고 커가는 모습이 너무나 몰입이 되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생각도 못했던 전뇌부분은 반전이라는 느낌까지 주더군요 전뇌화 되는부분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궁금했는대 감독이 천재인듯 . 정확하게 표현할수 없는 사람마음을 패턴으로 어떻게 표현 할까 궁금했는대. 암튼 멋졌어요 2시간의 런닝 타임이 1시간처럼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 중간중간 한스 짐머 음악도 그렇고 엔딩크래딧 올라가는대 나오는 OST도 좋았습니다.영화가 끝나도 자리뜰수없는 그 마음이라는게 ㅎ.
개인적으로는 저한태는 올해 최고의 영화일듯 싶네요 (인터스텔라보다 조금더 여운이 남음).
사족1로는 영화보고 나오는대 옆에 아내가 '이딴영화가 뭐가 재미있다고'..
사족2 모스는 쫌 에러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