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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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드라마물 별로 안좋아하고 실화바탕이었던 연평해전 보고나서 실망도 좀 한탓에 안보려고 했는데
원래 보고싶었던 '이웃집에 신이 산다' 는 도저히 개봉관도 극소수고 상영시간도 맞추기 힘들어서 포기하고 그나마 볼만한게 '히말라야' 여서 오늘 보고 왔습니다스토리며 배우들 연기력도 좋았고 CG도 좋았어요그리고 실화라고 생각하니까 좀 더 몰입감 있게 보지 않았나 싶습니다.한가지..제가 산악인이 아니라 그런지 목숨 걸고 산을 타야하는 산쟁이 들의 고집이나 열정같은 부분에선 이해는 할 수 있지만 공감하기엔 조금 힘들더라구요
근데 히말라야 후기 보니까 흔해빠진 감동 스토리네 결국 고난역경을 극복해서 눈물 쥐어짜기 스토리네 감성팔이네 뭐네.. 하면서 욕하는게 많던데 드라마가 그럼 다 저 스토리지 대체 뭘바라는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연출이나 CG면에서 조금 떨어지거나 연기력이 안좋아서 욕하는거라면 이해라도 가겠는데 말이죠..
예를들어...멜로 : 만남 - 사랑 - 오해 - 이별 - 극복 - 다시사랑스릴러 : 사건 - 추리 - 함정 - 극복 - 사건해결코미디 : 사건 - 웃김 - 웃김 - 웃김 - 사건해결액션 : 사건 - 존나쩌는 전투 - 함정 - 더쩌는 전투 - 사건해결
이렇게 따지면 모든 영화가 다 흔하디 흔한 스토리 아닙니까?? ㅋ
뭐!! 어찌되었든!! 저는 2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충분히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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