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초난강(쿠사나기 츠요시)의 주연작입니다.

[초난강]

(한국 좋아하니깐 잘생긴 짤로) 

얼마 전에는 초난강이 속해있는 일본의 국민 아이돌 그룹인 SMAP과 소속사 쟈니스가 대립한 걸로도 유명하죠.

멤버로는 원빈/윤상현과 닮은 기무라 타쿠야가 있습니다.

쿠사나기 츠요시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정평이 나있는데요,

길 시리즈(내가 사는 길, 나와 그녀와 그녀가 사는 길, 내가 걷는 길), 임협헬퍼, 쩐의 전쟁 등에 주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현재 배우 쪽으로는 시청률의 제왕이었던 기무라 타쿠야보다 잘나갑니다. 

각설하고 이 드라마는

2013년작 스페셜리스트1, 2014년작 스페셜리스트2, 2015년작 스페셜리스트 3,4와도 연결됩니다만(모두 단편작입니다) 

올해 방영한 2016년작인 스페셜리스트는 친절하게도 짧게 전작 내용을 보여줍니다.

즉, 안 봐도 된다는 거죠~ (보실 분들은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출연진은 이렇습니다.

음... 잘 모르는 분들이 많군요 

여하간 드라마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이 드라마는 주인공인 타쿠마(쿠사나기 츠요시)의 특별한 능력으로 범죄사건을 수사하는 형사드라마입니다.

타쿠마는 누명을 쓰고 10년간 교도소에서 복역하면서 모든 종류의 범죄자들과 접촉,

그들의 패턴과 심리상태를 파악하여 범죄 전문가가 되어 출소하게 됩니다.

(복역시절 타쿠마ㅜㅜ) 

타쿠마는 꽤 재밌는 캐릭터입니다.

보통 이런 드라마 주인공이 다 그러하듯 그는 건방지고 조직 체계를 무시하며 평범한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죠

(남들 다 사건 분석 중인데 쇼파에 앉아 초코바를 먹는 타쿠마)

(동료가 수사 중인데 옆에서 농담 따먹기 중인 타쿠마) 

하지만 사건이 진행될수록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합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발휘하는데 꼭 이런 자세를 취합니다....

(제발 좀.... 일본의 이 괴상한 취향은 봐도 봐도 익숙해지질 않습니다..)

또 일본이 맨날 하는 그걸 하죠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고!!!!)  

거의 매 화마다 저 대사가 나옵니다. 

(제발 이런 대사 좀 그만해....)

(과거 내가 사는 길에서 부부로 같이 출연했던 배우가 카메오로 나오기도 합니다.)

(많이 늙었네요...)

회차가 진행될수록 경시청(일본의 경찰청) 내에 도사리고 있는 음모를 파헤치게 되면서 드라마는 절정을 향해 달려갑니다.

(사실 위에 이전 2013~2015년 작들은 안 봐도 상관없다고 했지만 드라마의 이해를 위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페셜리스트는 근래 들어 괜찮은 작품이 없었던 일본 드라마 중에서 꽤 짤 뽑힌 작품입니다.

초반의 유쾌한 분위기부터 후반으로 갈수록 어두워지는 각본, 촬영기법들은 어쩌면 뻔할지도 모르지만

그걸 잘 소화해냈습니다.

능력있는 주인공의 형사 드라마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드립니다.

아래는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서 번역기 돌린 드라마 소개와 등장인물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