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즉에 봤으나...길게 쓰다가 한번 날려먹고는...다시 씁니다 ㅠ. ㅠ
이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으로 쓰인 리뷰입니다.
하아...먼저...이영화...보지 마세요...정말...얼마전에 사자에 대한 리뷰를 썼는데...뭐...그정도 수준입니다.
네...망작입니다. 일단 이영화는 실제 독립군들이 승리 하였던 봉오동 전투를 그리고 있는 영화입니다.
전쟁영화라 함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저는 고증과 사실적인 연출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대부분 군대를 다녀온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있어서
엉터리 고증은 정말 참을수 없는 짜증을 불러 일으키죠...ㅎㅎ 이 영화가 그런 수준입니다.
초반부터 일본군을 악마처럼 묘사를 합니다. 일본군은 악마가 맞습니다. 사람도 아닌새끼들이죠...그런데 이영화는 15세 인데
지나칠정도로 일본군의 폭력을 묘사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일본군을 죽일때 카타르시스가 생길테니까요...
어쨌든 뻔한 전개 그리고 류준열, 유해진, 제가 광장히 좋아 하는 조우진...그리고 기타등등...캐릭터가 다 오바스럽고 병맛입니다.
그리고 초반에 말했던 전투에 대한 고증이 정말 말도 안되는 엉터리라 보고 있기 힘들정도입니다. 몇백명의 추격군이 30~40명의
독립군에게 패배를 했다면...그에 대한 납득이 필요합니다. 전략, 전술...이런건 조또 없습니다. 은폐 , 엄폐 없이 서서 총을 갈겨대고...
유해진은 독립군 대장이면서 총도 못쏘로 참마도 하나 들고 뛰댕기고...류준열은 옆에서 수류탄이 터져도 죽지 않습니다. 박격포를 맞고도
살아있죠...그리고 나머지 캐릭터는...정말...존재감이 제로.....그냥 대충 이정도만 쓰겠습니다.
반일감정이 충만한 이 시국에 그것만으로도 몇백만은 찍겠지만....정말 안시성이 꽤 잘만든 영화였다고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졸작입니다. 정중히 비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