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이 취소됐는데, 집에 7시 이후에 들어오라는 어부인의 명령도 있고해서,
영화가 땡겨 영화관에 갔네요.
뭘 볼까 고민하다가 웅장한 영화가 보고 싶어 스타워즈를 봤습니다.
원래 내돈 주고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는 아무리 재미 없어도 두눈을 부릅뜨고 보는 성격인데,
하~~~
보다가 나도 모르게 다섯번 쯤 졸았습니다.
이전의 시리즈는 보지는 않았지만 유투브를 통해 대강의 줄거리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줄거리 이해에는 문제 없었고,
각종 효과에 돈 많이 들인건 인정하지만,
그런 것들이 영화의 재미와 연결이 안돼었더군요.
암튼 영화가 끝났을 땐, 좀 피곤했구요,
중간에라도 그냥 나올걸 그랬다는 후회가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