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연기
딱히 나무랄때 없는 연기력들인데 사실 그동안의 다른 마블 영화와 달리 연기력을 크게 보여줄만한 장면은 없었습니다.
3. 빌런, 조연들
빌런은 그동안 마블이 욕먹다가 근래 작품으로 다시 빌런이 살아남으로써 기대감을 가지게 했는데요 패이즈4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 블랙위도우인데…… 다시말아먹은 듯한 느낌입니다. 빌런은 크게 두명인데요. 한명은 말을 한마디도 안하고 다른하나는 글쎄요… 별로입니다
조연들은 나름 나쁘지 않았는데요. 블랙위도우의 엄마로 나오는 레이첼와이즈 분이 너무이뻐서 요한슨하고 하고 나이가 같아보여서 보는내내 몰입이 안되더군요. 두 배우가 같이 나오는 씬은 정말로…그냥 동갑아니면 언니동생 사이로 보여집니다. 너무나도 블랙위도우라는 영화를 늦게 만들어 내논것이 문제로 보여집니다.
잘만들었던 윈터솔져 라던가 시빌워때는 조연들도 잠깐 나와도 상당한 분위기를 보여주었는데 블랙위도우 영화에서는 블랙위도우 가족과 빌런 두명을 제외하고는 모두다 아주잠깐 지나가는 엑스트라입니다.
빌런중에 한명인 마스크 쓰고 다니는 배우님은 정말 이제 본시리즈하고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에 출연하신다면
아마도 첩보액션,느와르 영화의 그랜스슬램을 이룩하실것으로 보여집니다. 정말 이 배우님은 이러한 영화에 다 나옵니다..신기해요. 심지어 첩보코믹영화 쟈니잉글리쉬에도 나오실 정도였으니 말이죠.
4. 주인공
제가 볼때는 블랙위도우 영화인데 정작 블랙위도우는 별로 한것이 없는듯한 느낌입니다. 요한슨 누님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로 보여지기에는 부족합니다.
오히려 블랙위도우 동생으로 나오는 여자분이 더욱 개성이 나타나면서 주인공 같은 느낌입니다.
요한슨 누님이 그동안 마블에서 보여준 공로가 큰데 이번영화는 그동안의 공로는 잊어버린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쉽습니다. 누님을 이토록 대하다니요.
5. 액션
액션 정말 없습니다. 캡틴마블도 실망했었는데 캡틴마블이야 그나마 능력자 히어로기 때문에 날라다니고 뭔가를 발사하고 그랬지만 그냥 싸움잘하는 인간으로 나오는 위도우의 영화에서는 어찌하면 능력자들로 넘쳐나는 히어로 영화와 차별화를 할것인가 생각을 안한것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초반이나 중반까지는 그럭저럭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중반이후부터는 정말 액션은 별거없습니다.
아무래도 위도우라는 인물이 스파이라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첩보영화 스러운 액션을 보여주긴하는데 문제는 이미 정점을 찍은 본시리즈나, 007, 미션임파서블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 마당에 그 영화들을 능가하기는 역부적이 모습이 보여집니다.
초중반의 액션도 사실 따지고 보면 대단한 장면은 없습니다.
6. 전작과의 연계성
시빌워가 끝나고 바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엔드게임이 끝난후의 얘기가 나오죠.
그리고 이제 나올 디즈니 드라마인 호크아이와 연관이 있어보입니다.
7. 쿠키
한개입니다.
8. 그동안의 떡밥들
블랙위도우가 그동안 영화에서 보여준 과거에 대한 떡밥들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지만 사실 우리는 블랙위도우가 어떻게 만들어지며 그 배후조직의 규모, 무서움 등을 기대하면서 어떤분들은 영화가 만들어지면 상당히 어두운 분위기가 될것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죠. 하지만 역시 디즈니답게 어두운 분위기는 없으며 블랙위도우라는 암살,스파이 캐릭터가 어떻게 탄생하는 것은 나오지도 않으며 배우세력 또한 영화에서 줄거리나 영상으로 해결할려고 하는것이 아닌 대사로 해결하는 모습 등등 아주실망했습니다.
9. 총평
망작은 아니기 때문에 그럭저럭 시간때우며 우리누님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추천드리고 엄청난 과거사나 현재의 빌런조직을 기대하셨다면 비추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10점만점에 6.2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