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Queen) - Under pressure의 모든 것

소주정예 작성일 08.10.31 00: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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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소년의 under pressure 립싱크  -  표현력과 열정만큼은 프레디 머큐리, 데이빗 보위 못지 않군요.

 

 

under pressure를 주의깊게 들어보신 분은 알겠지만

이렇게 한 소절 한 소절 따라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노래죠.

위 영상에서 90년대 중반에나 태어났을 듯한 소년들이

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린 이 노래를 립싱크 트리뷰트 했다는 것은 놀랍고 반가운 일입니다.

그만큼 이 노래가 갖는 매력은 세대를 뛰어넘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요.

 

사실 지금 들어도 시대 흐름에 전혀 손색이 없는 세련된 편곡이 일품입니다.

얼마 전에 나온 최신 팝이라고 해도 믿을 것입니다.

그 증거로 한참 인기를 끌었던 kbs 상상플러스 - 올드&뉴 프로그램에서

초대 손님이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문제의 정답을 물어보는 순서가 있었는데,

휴대전화 통화연결음으로 under pressure의 도입부분이 흘러나오자

이휘재, 신정환, 정형돈 등의 진행자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 전화 받으실 분이 신세대인가 봅니다. 통화연결음이 세련된 최신 팝송이네요."

 

mc들이 올드팝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한 발언이었지만,

뒤집어 생각해 보면 그 어떤 사전지식이나 편견 없이 음악을 대했을 때

퀸의 음악이 그만큼 시대를 뛰어넘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는 얘기가 되겠죠.

 

 

 

 

chris burns  -  under pressure 

 

(1인 라이브... 매우 신선함)

 

 

 

under pressure       written by  freddie mercury, david bowie, roger taylor, john deacon, brian may

 

 

1981년 싱글로 발표되어 uk 차트 1위,  us 차트 29위를 비롯해 전세계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던 히트 싱글.

queen의 1982년 lp [hot space]에 수록되었습니다.

스위스의 한 스튜디오에서 데이빗 보위와 퀸이 함께 잼 세션을 하던 도중 만들어진 이 곡은,

프레디 머큐리가 만든 기본 멜로디와 리딩 스캣에 데이빗 보위가 키보드 연주, 코러스를 더하고

이 노래의 상징과도 같은 베이스 리프를 존 디콘이 추가했으며

로저 테일러와 브라이언 메이는 나머지 공백을 훌륭한 편곡과 프로듀싱으로 메워주었습니다.  

 

 

 

 

 

queen + david bowie  -  under pressure 

 

(mega remix  1986년 웸블리 라이브와 1992년 프레디 추모공연 영상 편집)

 

 

 

 

queen  -  under pressure  (1986 웸블리 구장 라이브)

 

 

 

 

queen  -  under pressure  (1982년 live at the bowl)

 

 

 

 

queen  -  under pressure  (오리지널 뮤직비디오)

 

 

 

 

 

what a voice freddie ha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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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bowie  &  freddie merc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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