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x - Come sail away
[The Grand Illusion] 1977
국내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지금도 받고 있는) Styx의 대표곡으로
1977년 US 팝 차트 8위까지 기록했던 히트 싱글.
난 이 노래를 80년대 중반 들국화 라이브 LP에서 먼저 들었고, 그뒤에 Styx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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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 Come sail away
불법 리메이크 ㅋㅋ
[들국화 Live Concert] 1986, 서라벌
들국화의 1집 앨범 [행진 / 사랑일 뿐이야] (1985)가 발매된 직후 치뤄졌던 라이브 콘서트 실황을 녹음한 앨범.
1986년 서라벌 레코드사에서 2장의 더블 LP로 발매했다.
이 앨범에는 Styx 의 'Come sail away'와 'The best of time' 말고도
The Hollies의 명곡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그리고 Michael Cretu의 'Moonlight flower'를
故 허성욱 씨의 멋진 피아노 솔로 연주로 들을 수 있다.
전인권 씨는 홀리스의 노래를 부르다가 박자를 놓쳐 멋적어하며 처음부터 다시 불렀고 ㅋㅋ
'Moonlight flower'의 피아노 솔로는 곧바로 '오후만 있던 일요일'의 전주로 이어지는데... 아주 좋다.
고등학교 때 단짝 친구랑 둘이서 점심시간이나 야간 자율학습 시작하기 전에
학교 운동장 뒷편의 뒷산 절벽으로 올라가서 노래를 연습했다.
그때 연습했던 노래들은 대부분 헤비메탈이나 락 발라드 류로서 고음을 연습하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댔다. 그곳은 사람의 발길이 뜸한 곳이라서 소리지르기엔 딱이었다.
거기서 연습했던 수많은 노래들 중 이 노래도 있었다.
노래의 내용은 구약성서 중에 에스겔서 챕터 1:1-28 부분을 인용한 것으로서
거대한 바퀴 구름이 에스겔 위에 나타나 신의 말씀을 전하고 간 내용이다.
노래 속에서는 이렇게 표현되어 있다.
"A gathering of angels appeared above my head.
They sang to me this song of hope, and this is what they said...
... I thought that they were angels, but to my surprise,
they climbed aboard their starship and headed for the skies."
"한 무리의 천사들이 내 머리 위로 나타나
희망의 노래를 불러주더니 이렇게 말씀하였다...
... 난 그들이 천사들이라고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그들은 우주선을 타고 하늘 저편으로 날아갔다."
말도 안되는 유치한 가사일지도 모르지만...
먼 고대로부터 UFO는 인류의 앞에 수없이 목격되었고
여러 가지 형태(문서, 그림, 구전)로 그 자료들이 남아 있다.
특히 선사시대의 고대 벽화들에 새겨진 기묘한 모습들이라든가,
절대적으로 신을 섬기던 중세 시대 유럽의 그림들 속에는
알게 모르게 숨겨진 UFO와 우주인들의 모습(이라고 여겨지는 것들)이 꽤 많다.
※ 참고자료: 고대벽화와 중세 그림들에 나타난 UFO와 우주인들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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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영상
들국화, 허성욱 추모영상 [1979-1987 추억 들국화] 1987, 서라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