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netic North & Taiyo Na

Home:Word

(2010/Magnetic North)

Magnetic North의 역사는 2003년, 두 명의 아시안-아메리칸 Derek Kan과 Theresa Vu에 의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일찌감치 프로듀싱에 흥미를 느끼고 곡작업을 하며 차근 차근 자신의 스타일을 구축해온 Derek은 여성 래퍼 Theresa를 만나 Magnetic North를 결성하게 되죠. 이들은 아시안-아메리칸이라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미국에 유입된 아시아 난민들과 망명자들의 굴곡진 역사, 미국 사회 안에서 소수 유색인종으로서의 삶에 대한 그들만의 시각과 역사관을 담은 데뷔작 “We Will Not Be Moved”를 선보이게 되고, 이 앨범을 통해 탄탄한 라이밍과 프로듀싱 능력을 보여주며 언더그라운드 힙합 팬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합니다. 이후 언더그라운드 무대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차츰 인기를 얻은 이들은 묵직한 힙합비트에 팝적인 감각의 멜로디, 어쿠스틱한 사운드도 솜씨 좋게 얹어내는 Derek의 프로듀싱과 두 사람이  적절한 호흡으로 주고 받는 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유연한 매력의 음악으로 차츰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고 마침내 2010년 역시 동양계 미국인인 솔로 엠씨 Taiyo Na와 함께 자신들의 대표작인 [Home:Word]를 발표합니다.

- M/V: Magnetic North & Taiyo Na / Home:Word (feat. Sam Kang)

- M/V: Magnetic North & Taiyo Na / Fukushi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