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05 윤상 (Yoon Sang) - 이별의 그늘 (Shade of parting) (With 유희열 Yoo Hee Yeol).

제가 좋아하는 노래는 윤상이 부른 이별의 그늘 입니다.

이노래에 근사한 사연이 있는건 아닙니다
다만 이 노래가 유행한 90년대를 전후해서 누나가 시집을 갔습니다.
그 당시엔 누나가 시집간다는걸 덤덤하게 생각하고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난 어느날 이 노래를 듣는데, 갑자기 울걱하며 누나 생각이 나더군요.
누나가 결혼할때 전 몸이 아파서 누나 결혼식에 참여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누나 결혼식 사진에 제 모습은 없습니다.
누나가 시집가기전에 몸이 아픈 절 많이 챙겨주었거든요...
그래서 이 노래를 듣는 순간, 그때의 누나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더군요...
지금도 이 노래를 들으면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해지는데,
그래서 이 노래는 가급적이면 혼자 있을때 듣곤한답니다.

윤상형님이 노래를 진짜 잘 만들었어요... 진짜 명곡입니다 이 노래는...

(이글과 영상은 제 개인 블로그에 올릴려고 준비하고 있던 내용인데, 짱공에 먼저 올리네요...

제 블로그엔 짱공 이밴트가 끝나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