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겜방알바....^^;;

김승원 작성일 06.02.28 15:41:23
댓글 3조회 1,414추천 1
지금껏 겜방알바라는걸 5군대정도에서 해봤는데............

2군대는 진짜 ㅈㄹ맞아서 못해먹었었다...........

3군대중 1군대는 내가 눈병이 나서 그만두게 됐지만 가게가 너무 넓어서 청소할때(야간알바였던지라...) 진짜 진땀 뺏던것만 빼면 환경이 나쁘지 않았다.

알바사장님은 남자분이셨는데 그분은 거의 가계에 관여를 안하시고 사모님이 거의다 관리

하셨는데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만.. 역시 80개가 넘는 컴터를 혼자 청소할려니...(빗자루도 아니

고 청소기로 하는거였는데 차라리 빗자루가 낫다.... 청소기 일일이 끌고 가서 앞에 청소기 넓은

것도 아니고 그냥 흡입기로만 청소해보면 얼마나 곤욕인지 알게 된다...ㅡㅡ;;) 진짜 진땀 뺏다.

나머지 2군대중 한군대는 내가 지금도 일하고 있는 장소고 한군대는 젤 첨으로 일하게 된곳이다

젤첨 일한대는 원래 고딩때 단골로 가던곳이였는데 학교 졸업하면서 야간에 일하게 됐었는데

사장님도 좋았고 어느피시방이나 비슷하지만 야간에 손님 없을때 겜하는거 그건 정말 좋았다.

근데 같이 일하던 어떤 ㅅㅂㄻ가 좀 짱나게 해서 2달 일하고 사정상 그만둔다 말하고 그만뒀다

그리고 마지막 현재 일하고 있는곳............ 처음으로 야간이 아닌 낮시간 알바를 해본 장소

인데 내가 봤을때는 이만한데가 없다......... 일단 사장형(올해로 딱 30살이신...) 최고다.....

우리겜방이 좀 오래되기도 했고 주변에 경쟁겜방이라고는 1개뿐인지라 그닥 깔끔한 환경을

요구하시지 않는다......... 그냥 아침에 와서 대걸래질 한번 물건채우기 자판기 관리 하면

아침 일과는 땡이다........(사장형이 야간알바를 배려하시는 맘으로 위에 일을 낮알바에게 맞낌)

그리고 한 11-12시정도까지 겜하다가(울겜방은 주변이 가정집이 아니라 모두 사무실이라서

점심시간에만 바쁘고 나머지 시간은 거의 한가하다...) 12시부터 장사하면서 카운터에서 영화

보다가 4시에 업무 종료다... 사장형 진짜 코메디다....시급은 3000원이고 식비는 따로 나오진

않아서 시급이 적다고 하시는분들 있겠지만 사장형이랑 친해지면 그런건 껌으로 얻어먹는다..

(참고로 사장형이랑 2달동안 음주가무비로 쓴돈만 400돈...ㅡㅡ;;; 내부담금은 100정도..ㅡㅡ;)

노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진짜 강추급 겜방....... 일주일에 2번씩은 형이랑 술먹고 놀러댕긴

다....(처음으로 북창동도 가봤다..ㅡㅡ;;)

김승원의 최근 게시물

인생상담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