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했던알바

리니지죽돌이 작성일 06.02.28 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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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처음엔 주유소알바를 했었죠..

하루12시간일하고 숙식하며 한달 70받았었는데
그ㅡ땐 사고싶은게 많았던지라 돈이 금방 나가더군요..

이런 개버릇 고쳐야 하는데.. 돈을 너무쉽게써서..

거기 그만두고 다른 주유소를 갔었죠.. 10시간일하고 70받았었습니다..

거기서 기름넣고있는데 고1때 사고쳐서 애낳고 자퇴해서 마누라랑 애랑 같이 살고있던
제친구가 피자배달을 하고있더군요.. 기름은 이 주유소에서 넣고있었나봅니다..

친구가 한달얼마받냐고하길래 70받는다그랬더니 자기는 120받는다고 하더군요..
주유소 힘들고 돈도조금받는거 뭐하러하냐고 배달하라고 하더군요..



거기몇달하다 때려치고 직업전문학교 들어갔습니다..10시에시작해서 4시에 끝나서
오후에 남는시간을 활용하고자 저녁 배달알바를 구해서 들어갔죠..

6시부터 12시까지 6시간 일하고 한달 80받았습니다..

아침10시에 학교가 4시에끝나고 알바 6시에가서 12시에 끝나고

직업학교에선 한달에 25만원씩받고 알바로 80만원받고 월수입이 110 이었습니다..
그땐 꽤 짭잘했죠..

솔직히 치킨배달보단 피자배달이나은것같더군요..
치킨배달은 배달없으면 서빙을 해야하고 술취한사람들 개소리하는것도 들어야하고
담배사오라고심부름도시키고 짜증났죠..


그다음은 월 170주는 중국집에 배달로 들어갔습니다..
돈은 정말 많이주더군요. 배달만하는거고.. 배달이눈코뜰세없이바쁘더군요..

근데 치킨집배달처럼 술취한사람 상대안해도되고 배달만하면되니깐 좋더군요


이젠 한달후에 군대가야할 처지네요.. 알바 다때려치고 놀고있습니다..
힘들었지만 좋은경험이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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